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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과테말라로! 2024년 3월 6일(수)구름 많음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칸쿤 공항을 거쳐 비행기로 과테말라 시티로! 쓴돈 택시비(아도 터미널까지) 200 공항가는 ADO버스비 240×2=480 공항버스 짐팁 20 과테말라 시티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 10불 과시티 가게 29께찰(1께찰 171원) 한달간을 여행한 멕시코를 떠난다. 아침을 달걀말이와 감자 삶은것 토마토 커피 등으로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그리고 느긋하게 짐을 챙겨 택시를 타고 ADO터미널로 향했다 카르멘에는 우버도 디디도 안잡히고 택시비도 담합하여 잠깐 가는데도 200을 부른다. 힘없는 나그네는 당할 수 밖에. 오늘 주인장한테 택시를 불러 달라고해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돈을 탈탈 털어 택시를 탔다. 칸쿤 공항가는 버스는 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탈 수 있었다.. 더보기
플라야 델 카르멘(해변 산책과 우연히 마주친 하늘을 나는 볼라도레스) 2024년 3월 3일과 5일 약 한달가량의 멕시코 여행 쉬엄 쉬엄 다녔다고는 하지만 하루도 뭔가를 안한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여기에서는 그냥 쉬어가자고 마음 먹었다. 아침 저녁 해변을 걷는 것 만으로 운동을 대신하고 이 집처럼 아늑한 숙소에서 그냥 쉬는 것. 누군가는 해양 액티비티를 열심히 하는 곳이지만 우리는 그저 바다에 발과 몸을 담그고 걷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동안 다녔던 멕시코의 어느 곳 보다도 집들이 번듯했다.마트의 물건들도 수준이 달랐고. 우리도 이 마트에서 고기 등을 사다가 오랫만에 포식을 했다. 와인도 한잔. 3월 5일(화) 오늘 밤이면 멕시코 마지막 날이다. 여기 동네가 너무 좋고 집이 너무 좋아서 떠나기가 아쉽다. 쉬면서 해변 산책하고 건강한 음식 먹고. 충전이 되는 느낌이다. 아침.. 더보기
플라야 델 카르멘(카르멘 해변 , 툴룸) 2024년 3월 4일(월) 맑음 어제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 듯 싶었는데 7시가 조금 넘자 눈이 떠졌다. 대충 씻고 바다로 나갈 차비를 하는데 수니는 곤히 잠들어있었다. 깨우기가 미안스러워 조용히 빠져나왔다. 조금만 걸어도 비치가 나오는 이 숙소, 위치가 정말 좋다. 바닷가에는 어제처럼 수영하는 사람들보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해는 벌써 떠올라 중간에 걸쳐 있었고.. 아침 산책하는 사람들 속에서 평화롭게 같이 걷는 것. 꽤나 좋은 기분이다. 파도를 맞으며 걷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한 여인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나두 엉겁결에 "안녕하세요?"했더니 "나는 중국계 캐나다인이예요. 우리 이웃 친구가 한국인인데 너무 닮았네요." ".. 더보기
메리다에서 플라야 데 까미노로(중간에 치첸잇짜를 들르고) 2024년 3월 2일(토) 맑음 메리다 버스 터미널 칫첸잇짜 플라야 델 카르멘 쓴돈 메리다 터미널 가는 디디 팁포함 45 아침 서브웨이 207(음료수 포함) 치첸잇짜 입장료 95(2인 190) 치첸잇짜 자연 보호비 548(2인 1096)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1잔 95 치첸잇짜 세툐테 앞 매점에서 하드 두개와 젤리 155 치첸이싸는 메리다와 플라야 델 카르멘 중간에 위치해 있었다. 어디에서건 머물면서 다녀 올래면 왕복을 해야하는 데 오늘 우리는 카르멘을 가면서 들르기로 하였다. 메리다에서 아침 9시 30분 출발한 버스는 2시간만에 치첸잇짜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일단 짐 보관소를 찾는데 다 유적지 매표소 앞에 있었다 트렁크 두개와 등에 매는 백팩 하나를 맡기는데 250페소. 정말 너무 비쌌지만 짐을 들고 .. 더보기
메디나3(구도심과 3.1절 행사) 2024년 3월 1일(금) 맑음. 오늘은 홍학무리들을 보러 셀레스툰 자연보호 구역을 갈까? 하다가 구도심 일대를 편안하게 돌아보기로 했다. 일단 셀레스툰 지역은 투어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편한 것 같고 멀고. 어제의 빡센 투어에서 우리 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 것이다. 이상하게 요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6시 언저리에 일어나게 된다. 집에서 8시에도 간신히 일어났던 나에게는 바람직한 현상이 된 것이다. 이 곳 메리다는 요즘 새벽에는 선선하니 걸어다니기 딱 좋은 날씨다. 7시 조금 넘어 바람 살랑 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거리로 나왔다. 먼저 어제 봐두었던 조식하는 식당에 들렀다. 과일 요구르트와 후레이크 달걀 후라이 커피, 그리고 오렌지 쥬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아침이었다. 이 식당을.. 더보기
메리다2(마야의 도시 메리다) 2024년 2월 29일(목) 맑음 간곳 에네켄 농장(hacienda Yaxcopoil) 욱스말 유적지 초콜릿 스토리 세뇨떼 쓴돈 투어비 (인당 1100×2=2200) 욱스말 입장료 95 환경보전금 461 1인 총 556 2인 1112 초콜릿 스토리 1인 190×2=380 음료수 60×2=120 편의점 쥬스 20 메리다에서 꼭 해야할 여정 중에 하나가 마야 유적지인 uxmal 을 가는 것이었다. 원래 계획은 로컬 버스를 타고 개별로 가는 것이었는데 어제 밤에 갑자기 마음이 변했다. 옛 농장과 전통 초콜릿 박물관, 그리고 신성한 샘인 세뇨테까지 포함한 투어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동과 점심, 그리고 세뇨테 입장료, 가이드 설명이 포함된 가격이 일인 1100페소 호텔로 직접 와서 픽업해 가는 것이라 편리.. 더보기
메리다 1(애니깽의 도시 메리다) 2024년 2월 28일(목) 맑음 어제 9시간여의 버스여행으로 인한 여독을 오늘 쉬면서 풀기로 하였다. 어제 일찍부터 잠을 자기 시작해서인지 아침 6시 반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더운 지역에서 일찍 돌아다니고 한 낮에는 쉬는 게 최상인지라 혼자서 아침 산책겸 동네를 둘러보고자 길을 나섰다. 수니는 여전히 꿈나라라. 내비두고.... 우리 호텔은 조용하고 쾌적하고 침대도 넓고 아주 마음에 든다. 호텔 우리 방 앞호텔 수영장과 조경.호텔은 조경이 잘 되어있고 로비가 깔끔하고 넓어 마음에 들었다. 그 중에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위치였다. 바로 근처에 유명한 산타루시아 교회랑 광장이 있고 이 의자는 메리다에서 유명한 의자이다. 딸을 가진 아버지가 딸이 연인과 과도한 신체 접촉을 막기 위해 .. 더보기
빨랑케2(아구아 아술) 너무 일찍 서두른 탓인지 빨랑케 유적지를 다 둘러보고 나서도 오전이었다. 콜렉티보를 타고 시내로 돌아와서 점저를 먹고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오후 일정을 하나 더하기로 하였다. 좀 멀지만 콜렉티보를 타고 어제 왔던 길을 한시간 반정도 다시 돌아가 아구아 아술을 가보기로 하였다. https://maps.app.goo.gl/b47Kx1X4xu3QC86Y7 Colectivo Aqua Azul - Ocosingo · Benito Juárez 390, San Jose, 29960 Palenque, Chis., 멕시코운송 서비스www.google.com 사람이 차지 않은 콜렉티보는 우리가 차에탄지 20분이 지나서야 사람들을 가득 채우고 출발할 수 있었다.(편도 60페소) 멕시코에 와서 콜렉티보를 탄 이후 처음 기다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