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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도시 과나후아토 셋째날 2024년 2월 11일(일) 구름많음 오늘 간 곳 삐삘라 기념상 산 디에이고 성당 후아레스 극장 과나후아토 대학 등 쓴돈 푸니쿨라 60 두명 커피 두잔 브라우니 1개 123 점심 250(카드) 옥수수 30 치차론 25 이 호텔 조식 시작은 9시이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이다. 오늘도 굿뷰를 보며 식사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이도시 핫 플레이스가 몇걸음 안되기 때문에.. 오늘은 이도시의 유명한 삐삘라 기념상이 있는 전망대. 우리집에서 천천히 걸어올라가는 데 15분 밖에 안 걸린다. 이 언덕에 서 있는 거대한 조각상 삐삘라는 독립전쟁 때에 정부군이 주둔하는 요새를 향해 횃불을 등에 지고 혼자서 용감하게 돌격한 인디오 투사로 멕시코 독립사에 나오는 영웅 중에 한명이란다. 언덕위에 올라가니 정말 아.. 더보기
은의 도시 Guanajuato 둘째날 2024년 2월 10일(토) 구름 조금 있음. 오늘 다닌 곳들 이달고 시장-디에고 리베라 박물관-미리도우 전망대-라파스 광장-성모 대성당-라 꼼빠니아 성당(신고전주의 성당)-키스의 거리-후아레스 극장(여긴 집에서 쉬다가 주말 밤분위기를 느끼기 위하여 감) 쓴돈 과일 한컵 25, 커피 두잔 100 디에고 박물관 입장료 두명 60 수제버거 298 버스비 두명 15 아이스크림 두개 100 어제 도착한 과나후아토 하루만에 정이 듬뿍 들어 버렸다. 숙소도 좋고 숙소의 주인장도 좋고 숙소 테라스의 전망도 좋고. 도시 분위기도 좋다. 우리 숙소에서 5분만 걸어내려가면 키스의 거리고 이달고 시장이고.... 걸어서 모든 데를 돌아다닐 수 있다. 중세도시 과나후아토 이 도시는 멕시코의 콜로니얼 도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더보기
멕시코시티를 떠나 과나후아토로 2024년 2월 9일(금)맑음 오늘은 멕시코시티를 떠나 과나 후아토로 가는 날 순식간에 멕시코시티 삼박이 지나가버린 듯 하다. 오늘이 마지막 이 호텔 조식. 너무 많이 먹었나? 어제 테오티우아칸에서 돌아오면서 북부터미널에서 왕복 버스표를 예매했었다. 왕복으로 조금 할인되었지만 그래도 엄청스레 비씨다. 우리나라 부산가는 프리미엄 우등의 두배 가격인 듯. 시설과 환경은 프리미엄 우등보다 좋은 거 같지는 않다. 그냥 우등 버스정도. 그래도 편한 버스 이기는 하다. 버스표 예매할 때 여권은 필수! 멕시코시티에서 과나후아토까지 편도 905페소 왕복을 예매하면 다소 할인이된다.우린 왕복예매. 오늘도 우린 우버를 타고 북부터미널로!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나 터미널안을 둘러보는데 식당의 물가는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한듯하다.. 더보기
멕시코시티 셋째날, 테오티우아칸 2024년 2월 8일(목) 맑음. 쓴돈 현금 인출 5,000페소 수수료 34 우버1 110 우버2 200 샌드위치 등 134 과일 샐러드와 쥬스 84 테오티우아칸 버스비 왕복 240(두명) 테오티우아칸 입장료 95*2=190 과나후아토 왕복 버스비 3474(두명) 오늘은 멕시코시티 인근의 마야 유적지 테오티우아칸을 가는 날. 어제의 매트로가 힘들어서 우버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우버로 30분 소요.. 110페소. 북부터미널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잘 정비되어있었다. 우릱먼저 도시락으로 샌드위치와 물을 사고 ATM에서 돈도 뽑았다. 그리고 8번 출구 쪽에서 테오티우아칸 가는 왕복 버스표를 예매하였다. 여기서는 현금거래만 가능하다. 왕복 버스표 1인 120페소 버스를 타고 한시간 남짓 가니 앞면에서 거대한 피라.. 더보기
멕시코 시티 둘째날, Zocalo 주변,국립인류학 박물관 2024년 2월 7일(수) 쓴돈(멕시코 페소) 지하철 20(싱글 티켓 5) 물 10 성당 양초 공양 20 지하철 패스 45 인류학 박물관 입장료 190(일인 95) 박물관 식당 점심 804 장거리 비행으로 30여시간을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어제밤 떡실신이된 상태로 곯아 떨어졌었다. 푹 자고나니 원기 회복이다. 오늘의 시작은 호텔 조식부터! 사과 바나나 파파야 수박 파인애플이 진열되어 있어 일단 과일부터 그리고 멕시코 왔으니 타코를 공략한다. 병아리콩요리가 맛있다. 이 호텔의 조식은 신선하고 알차게 먹을만한거 같다. 멕시티에서의 처음 여행은 무조건 광장이지. 우린 전철을 갈아 타며 소칼로로 향했다. 멕시코 시티 지하철 싱글 티켓값은 5페소였다. 처음 우리가 탄 역은 싱글 티켓을 넣는 구멍이 있었는데 대부.. 더보기
메트로 폴리탄 도시 멕시코 시티 입성 2024년 2월 6일(화) 누군가가 짜넣고 꼭 가야한다고 으름장 지르는 것도 아닌데. 마치 꼭 해야 하는 일처럼 나는 세상 엿보기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지난번에 남미를 돌아다녔고 이번에는 중미다.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콜롬비아. 원래는 콜롬비아 대신 쿠바였는데 쿠바여행을 하면 미국 ESTA가 사라져서 미국 여행에 불편함이 있다고 .. 쿠바의 하바나에서 LA까지 끊어 놓았던 비행기표를 날리고야 말았다. 대신 선택한 나라가 콜롬비아. 안되는 걸 잊고 나니 오히려 미지의 나라에 대한 기대감이 차오른다. 이번 여행에선 어떤 경험과 어떤 인연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늘 떠나는데도 떠날 때마다 설렌다. 오늘의 비행여정은 인천 제2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거기서 3시간 3.. 더보기
중앙아메리카 여행 준비 2024년 봄 중미 여행 낯선 곳으로의 여행. 코로나 전에 남미여행을 100여일 하고나서 곧바로 중앙아메리카 여행을 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로 전세계가 난리였던지라 미루었었다. 남미여행은 대부분이 혼자였지만 이번에는 친숙한 친구와 함께이다. 지명도 낯설고 들려오는 현지 이야기도 위험하다고들 하지만 친구와 함께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평온하다. 느리게 여유롭게 우리 둘은 마음이 통했다. 느리게 여유롭게 중앙아메리카를 향하여..... 원래 우리는 셋이었다. 여행을 2주 앞두고 한 친구가 다리에 깁스를 하는 바람에 다 준비해 둔 여행을 전격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인생은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 법. 무사히 건강하게 다녀 오는 주문을 외워야겠다.. 1.일시: 2024.02.06.(화)-04.21(일) 76일간 2.. 더보기
단종 애사의 고장 영월 언제부터인가? 내 사는 곳 광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살고 있었다. 매일 매일이 비스므레한 그런 날들... 그러다 갑자기 저질러 놓은 정선 아리랑 기차 예매. 당일치기로 떠나오기로 했다.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당일 아침 예약을 취소할까? 말까를 수없이 되뇌었다. 그러다 결심하고 일어나 전철을 타고 기차를 탔다. 휴우~~ 혼자 계획하고 혼자 실행하는 여행은 수시로 갈까 말까를 반복한다. 그러나 떠났으니 시작이다. 일단 영월역에 내려 어디갈것인지 정할 것이다. 청량리역에서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는 정선 아리랑 열차. 이 열차는 일반 열차처럼 코레일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운임은 새마을 호 특실 운임이었고.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은 다들 살짝 들뜬 분위기였다. 관광열차의 그 분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