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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통령궁~Palacio nacional) 2024년 2월 15일(목) 맑음 새롭게 간곳 대통령궁 프리다 칼로집과 그 마을 쓴돈 전철 20 커피 23 버스비 12 점심 480 슈퍼 쌀 108 망고 20 빵 43 오늘 원래의 계획은 멕시코시티의 외곽 테노치티뜰란의 흔적이 남아있는 소치밀코를 가려고 했다. 그러나 멀기도 하고 가서 둘이서 배한척을 빌려 뱃놀이를 하는 것도 낯설기도 하고 내일 오아하까를 가야하니 힘을 비축해야겠다 싶어. 오후 일정을 가까운 프리다칼로의 집을 찾아 가는 것으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는 일찍 들어와 짐을 꾸리고 쉬는 걸로! 8시 반 조식 시작이지만 미니 식당에 내려가 얼쩡거는 바람에 일착으로 조식을 먹게 되었다. 생강차와 수박 바나나 콘후레이크 우유. 그리고 퀘사디아가 이 곳의 조식 메뉴다. 채식 퀘사디아는 뜨겁고 맛있었다.. 더보기
멕시코 시티 (과달루페 성모 성당) 2024년 2월 14일(수) 오후 소깔로 타코집에서 점심을 먹고 과달루뻬 성모성당으로 향하였다. 우리는 메트로를 두번 환승하여 도착. 메트로는 그다지 붐비지않아 탈만하였다. 메트로 6호선 바실리카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멀리서도 교회의 지붕이 보인다. 2만명을 수용한다는 새로 지은 성당 1531년 원주민 후안 디에고는 미사를 보기위해 멕시코시티의 태페약(Tepeyac)산에 올라갔다. 이 때 갈색 피부의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서 멕시코시티의 주교에게 자신을 기념하는 성당을 지을 것을 전하라는 말을 사라졌다. 이에 후안 디에고가 성모의 말을 주교에게 전했지만 그는 믿지않았다. 디에고의 삼촌 병세가 위독할 때 성모가 다시 나타나 기적에 의해 병이 치유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기념하는 성당을 지을 것을 주교에.. 더보기
멕시코 시티(템플로 마요르) 2024년 2월 14일(수) 1 템플로 마요르 어제 저녁에 호스텔에 행사가 많았었다. 옥상에서 무료 디너도 주고 1층 바에선 살사 교실도 열고 그래서 그런지 엄청 시끄러웠었다. 밤 10시가 넘어서면서 시끄러움이 점차 줄어들더니 한밤중에는 수면에 방해가 안 될 정도의 소음만 있었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다. 여기 호스텔 조식 기대 안했는데 나름 괜찮다. 과일과 오믈렛과 차 아침을 먹고 서둘러 대통령 궁으로 걸어 갔으나 관람하려면 여권이 필수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여권을 챙겨 갔는데 그 시간이 10시 15분경. 이미 오늘의 일정이 마감되었단다. 내일 오란다. 그러기로 하고 우린 바로 옆 템플로 마요르로 향했다. 1913년 까데드랄의 뒤편에서 빌딩공사를 진행하던 중 아스떼까 유적의 일부로 보이는 .. 더보기
과나후아토에서 멕시코시티로! 2024년 2월 13일(화) 구름 많음 과나후아토의 편안하고도 예쁜 나흘이 지나갔다. 많이 걸었지만 푹 쉰 느낌이다. 일찍 일어나기 싫어 버스시간을 11시 30분으로 해놓았더니 오늘은 이동하는 일만 하면 끝날 거 같다. 마지막 조식뷰. 오늘은 햇살이 찬란하다. 짐을 꾸리고 주인장한테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니 전화해서 택시 불러주고 우리 무거운 트렁크도 들어다 주고. 뭔가 지극정성으로 대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이 코라손호텔은 뷰도 좋고 위치도 걸어 다니기 좋을 뿐만 아니라 스텝들이 너무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숙소이다. 그리고 방도 두 개어서 각방 쓰는 기쁨도 있는 숙소였다 구시가지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20분 정도 소요 버스는 11시 30분 정각에 출발하여 5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에 북부 터미널에 .. 더보기
은의 도시 과나후아토 넷째날 2024년 2월 12일(월)구름 많음 오늘 새롭게 간 곳 Alhondiga de granaditas 미이라 박물관과 공동묘지 어제 오늘 어딜 갈 것인가로 갈팡질팡 했었다. 원래의 계획은 이 과나후아토에서 한시간 반 걸리는 동화마을 산 미겔데 아옌데를 다녀 올까? 하다가 그만두고 그냥 이 과나후아토를 느슨하게 더 돌아 보기로 하였다. 산미겔 데 아옌데가 작은 도시긴 하나 당일치기로 다녀오면 피곤할 거 같기도 하고 당장 내일 멕시코시티를 가게 되면 우리가 빡세게 돌아 다녀야 할거 같아 힘을 비축하기로 하였다. 아름다운 마을은 또 있겠지.하고. 일단 꼭 가봐야할 곳 중에 빼먹은 알혼디가를 가보기로 하였다. 우리집에서 진짜 가까운 곳. 이달고 시장 건너편에 있었다. 이 곳은 해방군이 처음으로 승리한 독립전쟁의 .. 더보기
은의도시 과나후아토 셋째날 2024년 2월 11일(일) 구름많음 오늘 간 곳 삐삘라 기념상 산 디에이고 성당 후아레스 극장 과나후아토 대학 등 쓴돈 푸니쿨라 60 두명 커피 두잔 브라우니 1개 123 점심 250(카드) 옥수수 30 치차론 25 이 호텔 조식 시작은 9시이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이다. 오늘도 굿뷰를 보며 식사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이도시 핫 플레이스가 몇걸음 안되기 때문에.. 오늘은 이도시의 유명한 삐삘라 기념상이 있는 전망대. 우리집에서 천천히 걸어올라가는 데 15분 밖에 안 걸린다. 이 언덕에 서 있는 거대한 조각상 삐삘라는 독립전쟁 때에 정부군이 주둔하는 요새를 향해 횃불을 등에 지고 혼자서 용감하게 돌격한 인디오 투사로 멕시코 독립사에 나오는 영웅 중에 한명이란다. 언덕위에 올라가니 정말 아.. 더보기
은의 도시 Guanajuato 둘째날 2024년 2월 10일(토) 구름 조금 있음. 오늘 다닌 곳들 이달고 시장-디에고 리베라 박물관-미리도우 전망대-라파스 광장-성모 대성당-라 꼼빠니아 성당(신고전주의 성당)-키스의 거리-후아레스 극장(여긴 집에서 쉬다가 주말 밤분위기를 느끼기 위하여 감) 쓴돈 과일 한컵 25, 커피 두잔 100 디에고 박물관 입장료 두명 60 수제버거 298 버스비 두명 15 아이스크림 두개 100 어제 도착한 과나후아토 하루만에 정이 듬뿍 들어 버렸다. 숙소도 좋고 숙소의 주인장도 좋고 숙소 테라스의 전망도 좋고. 도시 분위기도 좋다. 우리 숙소에서 5분만 걸어내려가면 키스의 거리고 이달고 시장이고.... 걸어서 모든 데를 돌아다닐 수 있다. 중세도시 과나후아토 이 도시는 멕시코의 콜로니얼 도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더보기
멕시코시티를 떠나 과나후아토로 2024년 2월 9일(금)맑음 오늘은 멕시코시티를 떠나 과나 후아토로 가는 날 순식간에 멕시코시티 삼박이 지나가버린 듯 하다. 오늘이 마지막 이 호텔 조식. 너무 많이 먹었나? 어제 테오티우아칸에서 돌아오면서 북부터미널에서 왕복 버스표를 예매했었다. 왕복으로 조금 할인되었지만 그래도 엄청스레 비씨다. 우리나라 부산가는 프리미엄 우등의 두배 가격인 듯. 시설과 환경은 프리미엄 우등보다 좋은 거 같지는 않다. 그냥 우등 버스정도. 그래도 편한 버스 이기는 하다. 버스표 예매할 때 여권은 필수! 멕시코시티에서 과나후아토까지 편도 905페소 왕복을 예매하면 다소 할인이된다.우린 왕복예매. 오늘도 우린 우버를 타고 북부터미널로! 한시간 정도 시간이 나 터미널안을 둘러보는데 식당의 물가는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한듯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