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훈자(3) 8월 3일(금) 이상하게도 6시가 되니 눈이 떠지더니 잠이 잘 안온다. 꾸물럭거리다가 7시 넘어서 침대에서 일어나다. 대충 씻고 아랫동네에 가서 난과 차이,오믈렛,달 등으로로 아침을 푸짐하게 먹었다. 오늘은 권중이와 이글네스트를 가기로 하였다. 가기전에 호두케잌을 사고 물도사고 포도도 샀다. 그.. 더보기 훈자(2) 8월 2일(목) 이틀동안 넓다란 방에서 과분한 호사를 한 듯 하다. 홀랜드 맨들 덕분이다. 홀랜드맨들을 길기트로 떠나보내고 난 숙소를 윗마을 카리마바드의 블루문 호텔로 옯겼다. 방을 잡아놓고 중권이와 곧바로 울타르 빙하로 향했다. 물 두개, 쥬스 두개를 사들고 발디트 성 쪽으로 향하니 성 바로 .. 더보기 장수의 마을 훈자... 8월 1일(수) 6시가 되니 눈이 떠졌다. 전기가 나갔다. 다시 침대에 누워보지만 잠이 쉬 오지않아. 6시 30분에 깨어났다. 책보고 어찌하다가 밖으로 나가니 사방이 너무 아름답다. 토스트와 달걀,커피로 아침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너무 아름다워 가슴이 뭉클거린다. 이런 곳에 있을 때 혼자라는 것이 .. 더보기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는 길(2) 7월 31일(화) 8시 20분 기상. 더 일찍 일어나려 했으나 안되었다. 일어나서 어제 산 사과를 먹는데 사과 맛이 기가 막히다. 새콤 달콤 마치 한국의 사과같다. 짐을 꾸려 카운터에 맡기니 9시다. 일행들은 거의 다 나와 있었다.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러 나가서 초원까지 가는데 동네가 엄청 조용하고 깨끗하.. 더보기 파키스탄으로 가는길 7월 30일(월) 오늘은 드디어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3일동안 사야카-26세 일본여성. 호기심이 많고 거침이 없고 순수하다.-와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는 일이 섭섭하고 어려웠다. 택시를 타고 국제 장거리 버스 정류장으로.... 파키의 국경 소스트가 매우 위험하니 길기트로 곧장 가는 버스를 타야.. 더보기 위그르인들의 고향 카슈카르..... 7월 29일 (일) 사야카와 둘다 피곤하여 못 일어나고 8시에야 간신히 일어날 수 있었다. 8시 30분 숙소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축시장으로... 가축시장은 이제 시작이었다. 꽃빵으로 아침을 먹고 시장구경을 나서니 가축을 가득 실은 트럭,마차,삼륜차 등이 연이어서 계속 들어온다. 커다란 공터에 소시장, .. 더보기 전 도시가 시장, 카슈가르..... 7월 27일(금) 10시 넘어서 부시시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이제사 복도의자에 앉아 풍광을 구경한다. 커피 한잔을 타 마시고 비스켓을 먹는데 중국 유학중인 일본인 사야카가 말을 건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와 카슈카르에서 3일을 같은 방을 쓰며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12시 30분 아투.. 더보기 사막의 도시로 변해버린 쿠처(2) 7월 26일 (목) 더운 것 같기도 하고 안 더운 것 같기도 하구. 그래도 선풍기를 주욱 틀고자면 위험할 듯하여 끄고 자니 땀이 줄줄흐른다. 새벽에 다시 틀고.... 한밤중에 공안들이 와서 방을 검열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데 내방에는 한국여자1명이라하니 들어오지 않고 그냥지나가는 것 같다. 자다 .. 더보기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