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상트페테르부르크2 성당에서 나와 ‘페트로 파블로프스키 요새’ 감옥으로 갔다. 18세기 후반에 들어오면서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했는데 차츰 전제 정치의 압박과 이에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변모한 감옥이다. 감옥은 생각보다 넓고 우리의 감옥보다 시설이 더 좋은 듯 했다. 이 감옥에 갇혔던 유명한 사람.. 더보기
표트르대제의 역작-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사람들을 상대로 옷파는 사람들. 2호선 풀로쉬챠드 보스티냐역에 내리니 먼저 확 눈에 띄는 건물이 카잔성당이다. 농노출신의 건축가 안드레히 보로니힌에 의해 세워졌다는 카잔성당은 그 우람한 규모와 반원형으로 늘어서 있는 코린트식 열주가 압도적이었다. 열주에.. 더보기
황금의 고리 수즈달.... 그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을 그리워하며. 수즈달에서 수즈달에서 수즈달에서 수즈달에서 수즈달에서- 가던길을 되돌아가며까지 길을 안내해준 할아버지... 내가 김이라고 하니까 김일성의 김이냐고 물었었다. 한귀퉁이가 썩은 사과도 바지에 쓱쓱 문질러 주기도 하고.... 참 달게 먹은 사과였다. 수즈달에서--- 이른 아침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더보기
모스크바의 여기 저기.... 크레믈린 지도 크레믈린 안 크레믈린안 크레믈린안 벨타워 옆에는 황제의 대포-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가 있었다. 황제의 대포를 지나 각종 종교의식용 집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궁전건물을 둘러보았다. 크레믈린 기행의 마지막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그렇지만 조각난 종을 보는 것이었다. 모.. 더보기
모스크바는 아름다웠다. 모스크바역사 배가고픈 우리는 가판대에서 오븐으로 구워낸, 치즈와 강낭콩으로 양념을 한 커다란 감자를 먹었다. 맛이 담백하고 좋다. 코스모스 호텔뒤 공원에서 공원의 초상화를 그리는 거리의 화가 길거리 노래방.-이곳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전투기 CCCP 10박 11일 동안 함께.. 더보기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크츠크와 모스크바 가는길 부랴치야 목조건물 박물관 안에서... 부랴치야 목조건물 박물관에서 부랴치야 목조건물 박물관. 앙가라 강이 보이는 목조건물 마을은 풍기는 향기부터 달랐다. 날씨는 적당히 어둡고 적당히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거의 나무로 된 건물들은 대체로 우리 농촌과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실제로 .. 더보기
이르쿠츠크를 향해 가는길... 하바로프스키 자연사 박물관에서 찍은 사냥꾼의 모습 자연사 박물관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달리던 중 역(울란우데역)에 서자 사람들은 먹을 것을 사려고 내리고 매점에선 사람들이 물건을 사려고 모여서 있다. 기차안에서 본 2차세계대전 전사자의 기념탑 기차안에서 본 빽빽한 침엽수림. 기차안.. 더보기
러시아와의 첫만남. 하바로프스키.. 하바로브스키 시내-양옆엔 유럽식 건물들이 예쁘게 늘어서 있다.,극동의 우리나라 9배나 된다는 하바로프스키주의 하바로프스키시다 하바로프스키 시장안의 고려인 상인 처음 먹어보는 러시아 음식, 항아리 만둣국, 전채로 야채샐러드와 야채스프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느끼한 맛이다 아무르강(중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