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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여행.

테헤란 마지막날. 1월 24일(일) 오늘은 이란에서의 마지막 날. 우리에게 적어도 오후 4시까지의 시간이 있다. 조금은 여유있게 일어나 아침을 먹는데 오늘은커피와 달걀까지 준다. 짐을 꾸려 맡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 테헤란 탐색을 시작하였다. 먼저 이맘호메이니 광장으로 가서 골레스탄궁전까지 걸어갔다. 골레.. 더보기
다시 테헤란으로... 1월 22일(금) 1388년 11월 2일-이란력 오늘 드디어 테헤란 입성. 8시 40분. 말로만 듣던 최고급 우등을 탔다. 실내 고급스럽고 한줄에 네좌석이 아니라 세좌석이다. 그리고 서비스가 최상급인데 먼저 종이컵과 간식 3개가 든 패키지 하나를 잘 단장한 끌대에 넣어 차장이 나누어준다. 시간차이를 둔 다음 차.. 더보기
하마단(1월 20일~1월 22일) 1월 20일(수) 오늘은 하마단 가는 날. 하마단으로 가기위해 우리는 곰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 타야만 했다. 카샨에서 하마단까지 곧장 가는 버스가 없으므로. 3시 30분 하마단 도착. 우리는 원래 파쉬트 게스트하우스를 가려고 했는데 기사가 모른다고 야스호텔앞으로 데려다주어 그냥 야스호텔에 묵기로.. 더보기
어비어네 1월 19일(화) 오늘은 하루종일 어비어네 마을을 다녀오는 일 밖에 없다. 어제 마련해 둔 과일과 빵,그리고 커피와 함께 아침을 먹고는 숙소 앞에서 택시를 타고 밧시지 스퀘어로 갔다. 미니버스와 사바리(합승택시)가 있다는.... 그러나 그 곳에 가보니 사람들이 모두 단합하여 미니버스와 사바리는 없으.. 더보기
카샨.(1월 18일~20일)-대저택 1월 18일(월) 1388년 10월 28일-이란력- 어이없는 어제의 경찰서 사건. 우리가 왜 불려갔는지 밤새 생각해 보아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의문을 풀기위해 이리 저리 알아 본 결과 이란은 서기를 안쓰고 이슬람력을 쓴다는 것이었다. 여권의 입국날짜도 기차표에도 버스표에도 서기는 없었고 이슬.. 더보기
이스파한3 1월 17일(일) 1388년 10월 27일-이란력- 어제 건조함을 덜려고 마셔댄 홍차 때문인가? 두시까지 잠이 안와서 고생하였다. 그래도 8시 기상. 빵과 과일과 커피로 아침을 먹고 9시 조금 넘어서 숙소를 나섰다. 오늘 처음 간 곳은 어제 길거리에서 삐끼가 보여준 근사한 사진이 있는 곳. 하마메 알리 꼴리이다. .. 더보기
이스파한2 1월 16일(토) 어제 10시쯤에 잠이 들어서 8시에 잠이 깼으니까 10시간을 잔 셈이다. 잠을 푹 잔 탓인지 장거리 완행버스의 피곤이 많이 덜어진듯. 오늘은 이스파한 워킹투어. 걸어서 처음 간 곳은 이란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하킴모스크. 그러나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주변만 한바퀴 돌고 .. 더보기
이스파한(1월 14일~1월 18일) 1월 14일(목) 아침 6시에 일어나 짐을 꾸리고 114호실 주인장을 깨우니 Amir가 옷을 주섬주섬 끼워 입으며 일어난다. 그가 준비해주기로 한 택시기사는 안된다고 하고... 잠시 망설이던 그는 자기차로 앤디메식까지 태워다 주겠단다. 그대신 택시비 6000토만을 내라고.... 우리로서는 달리 선택할 여지가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