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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하이웨이를 넘어 파키스탄으로.

파키스탄으로 가는길 7월 30일(월) 오늘은 드디어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3일동안 사야카-26세 일본여성. 호기심이 많고 거침이 없고 순수하다.-와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는 일이 섭섭하고 어려웠다. 택시를 타고 국제 장거리 버스 정류장으로.... 파키의 국경 소스트가 매우 위험하니 길기트로 곧장 가는 버스를 타야.. 더보기
위그르인들의 고향 카슈카르..... 7월 29일 (일) 사야카와 둘다 피곤하여 못 일어나고 8시에야 간신히 일어날 수 있었다. 8시 30분 숙소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축시장으로... 가축시장은 이제 시작이었다. 꽃빵으로 아침을 먹고 시장구경을 나서니 가축을 가득 실은 트럭,마차,삼륜차 등이 연이어서 계속 들어온다. 커다란 공터에 소시장, .. 더보기
전 도시가 시장, 카슈가르..... 7월 27일(금) 10시 넘어서 부시시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이제사 복도의자에 앉아 풍광을 구경한다. 커피 한잔을 타 마시고 비스켓을 먹는데 중국 유학중인 일본인 사야카가 말을 건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와 카슈카르에서 3일을 같은 방을 쓰며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12시 30분 아투.. 더보기
사막의 도시로 변해버린 쿠처(2) 7월 26일 (목) 더운 것 같기도 하고 안 더운 것 같기도 하구. 그래도 선풍기를 주욱 틀고자면 위험할 듯하여 끄고 자니 땀이 줄줄흐른다. 새벽에 다시 틀고.... 한밤중에 공안들이 와서 방을 검열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데 내방에는 한국여자1명이라하니 들어오지 않고 그냥지나가는 것 같다. 자다 .. 더보기
사막의 도시로 변해버린 실크로드의 교차점. 쿠차... 깨어보니 어느새 10시가 다 되어간다. 게으름을 피울까 하다가 갑자기 기차표를 예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렀다. 밖으로 나서니 먼지낀 사막의 도시 분위기가 물씬난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고요함. 햇살만이 무섭게 온세상을 덮어오고... 눈이 부시다. 이 곳 쿠처역에서는 카스까지가는 침.. 더보기
아름다운 목장, 우루무치... 7월 23일(월) 모닝콜을 해주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에 잠을 설쳤다. 일부러 쉬기 위해서 나름 좋은 호텔에 묵었었는데 그 호텔을 즐기질 못한 듯 하다. 새벽 4시 30분 정확하게 모닝콜이 오고... 생식을 개어 먹고 씻고 짐을 싸서 로비로 내려오니 5시 5분. 맡긴.. 더보기
다시간 베이징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넘기위해 중국을 또다시 찾았다. 불현듯 그길을 가야겠다는 강박관념에 홀로 나선 여행길... 길이 험할것이기에 누군가와 함께 갈 것을 권유하기가 망설여져 결국 혼자 떠나기로 하였다. 그래서 심호흡겸. 익숙한 베이징에서 시작하기로 했는데... 일단 항공권도 싸고.. 몇년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