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즈베키스탄 토성의 도시 히바2 2024년 10월 19일(토) 맑음 이 히바 성안에선 아침 산책을 하고 싶어졌다. 어제 일찍부터 잠을 자기 시작해서 꼼작 않고 7시까지 긴 수면을 취했었다. 그래서인지 아침이 상쾌하다. 8시에 아침을 예약했기에 여유가 있어 성안을 산책하다 돌아오기로 했다. 이른 아침의 성안은 너무나 상쾌하고 아름다웠다.아침 산책길에서... 기분 좋은 산책을 끝내고 아침 식사를 하는데 꽤나 정갈하고 정중하게 차려져있었다. 조식 먹는 곳에는 이런 전통좌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침을 먹고 느적거리다. -이 곳 히바에선 바쁠 일이 없다.- 외성인 디숀 칼라(Dishon-Qala)를 찾아 갔다. 디숀 칼라는 카라쿰 사막과의 경계를 짓는 약 6km에 달하는 상벽으로 1824년에 세워졌단다. 이 외성인 디숀칼라와 내성인 이찬칼..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히바로! 2024년 10월 18일(금)맑음 새벽1시 체크아웃하며 숙박 확인서도 받고 택시를 물어 보는데 얀덱스 택시 어플로 가능하단다. 이 늦은 시간에도... 택시를 부르니 금방 왔다. 새벽이라 쌩쌩 달리고.. 구도심에서 23,500숨 한국돈 2,500원 가량 나왔다.(20여분 정도 걸린다) 우즈백 택시는 너무 싸다. 우리가 기차역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탑승이 시작되어었다. 이 기차는 타쉬켄트에서 부터 오는 기차일터 정착지에서 꽤나 오래 머문다. 승객들이 내리고 타고 침대 시트 나누어 주고 펼치고를 승무원 한명이 다한다. 기차는 상당히 낡은 소련재 기차였다. 그러나 하얀 광목 시트를 깔고 덮고 베개 커버도 끼고 하니 아늑하고 평회롭다. 우린 아래층 두개 윗층 하나. 내가 위층에 올라가 누우니 상자 속에 들어 간.. 더보기 우즈베키스탄,종교.학문.문화.예술의 도시 부하라 2 2024년 10월 17일(목)청명함 부하라의 우리 숙소 조식은 이번 중앙아시아를 여행하면서 먹은 조식 중 가장 푸짐하고 맛있게 먹은 조식이었다.여기는 다른 곳과 달리 뷔폐식이었다. 과일과 야채도 다양하고 따듯한 오트밀 죽이 있어 좋았다. 오늘 간 곳 울루그백 마드라사-칼론 타워-칼론 모스크-미르 아랍 마드라사와 모스크-고대 유적지-라비 하우즈-아르크 요새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면서 크게 깨닫고 크게 감동 받은 사실이 이 곳이 학문과 문화와 예술 의학,천문학 에 대한 공헌지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전세계 의학의 3대 지존 중의 한명인 '이븐시나' 천문학을 집대성한 울르그백 등이 이 곳 사람들이다. 여행하면서 각인된 인물들이다. 물론 책에서 아라비아 학문에 대해 들었었지만 그건 막연했었고. 와 보니 실감..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에서 부하라로! 2024년 10월 16일(수)맑음 이틀간의 줄기찬 비가 드디어 그쳤다. 비가 그치니 우리가 사마르칸드를 떠나는 날이 되었고. 하늘이 맑은 대신에 날씨가 쌀쌀해졌다. 패딩이 얇게 느껴질 정도다. 오늘 부하라가는 아프랍시압 고속열차는 10시 28분발. 아침 7시쯤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 어제 먹은 식당으로 가 아침을 먹었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시켜 먹는데 역시나 아침으로 제격이다. 맛과 영양을 다 챙겨 먹은 아침 이 식당엔 7시가 조금 넘었음에도 아침을 먹는 현지인들로 테이블이 거의 찼다. 아침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 체크아웃을 하며 타쉬켄트에서 받았던 숙박확인서를 여기에서도 받았다. 이 호텔은 엘베가 없어 트렁크를 들고 아래층으로 내려와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직원들이 내려다 주고 택시 타는 거..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2(티무르 제국의 세상속으로...) 2024년 10월 15일(화) 오늘의 일정 아무르티무르동상-구르아무르광장-레기스탄광장 -샤히진다-비비하눔-울루그백 천문대) 어제 사마르칸드에 도착하면서부터 비가 내리더니 밤새 비가 쏟아졌단다.(나는 그것도 모르고 곯아 떨어졌었다) 아침에도 비가내리고 종일 비가 내린다. 비오는 실크로드의 도시 사마르칸드. 나름 운치있지 아니한가? 우리는 사마르칸드에 이틀만 묵을 예정이므로 사마르칸드의 모습을 어제 일부보고 오늘 거의 다를 봐야할 것 같다. 좀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사마르칸드의 숙소는 아침이 없다. 어제 검색한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현지인들로 가득한 너른 식당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맛있고 영양가 있고 좋았다. https://maps.app.goo.gl/57nLruPfseQcFHWYA Blinnaya..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로! 2024년 10월 14일(월) 흐리고 비 오늘 기차 시간 땨문에 이른 조식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 주겠단다 새벽 6시 조식을 먹고 든든하게 떠나게 되었다. 오늘 우리는 사마르칸트로 간다. 교과서에서 만 봤던 그 고대 실크로드의 도시. 살짝 흥분이 되는 것도 같고.. 기치를 타고 가는데 한 달여 전부터 철도 앱을 들락거려도 아프랍시 압 고속열차표를 구하지 못했다. 계속 나오는 표를 기다리다가 차선 책으로 고속열차보다 한 시간 더 걸리는 기차를 예매할 수밖에 없었다. 기차표를 예매할 때는 일일이 여권정보 등을 넣어야 한다. https://eticket.railway.uz/en/ O'zbekiston Temir Yo'llarieticket.railway.uz우즈베키스탄 기차예매 사이트 숙소 바로 앞에서 얀덱스.. 더보기 타슈켄트 시내(아미르 티무르 광장 등) 오늘 한일 아침 동네 산책-아미르 티무르 광장-아미르 티무르 박물관-나보이 문학관(휴관)-동네 art 뮤지엄 2024년 10월 13일(일) 맑았다가 저녁에 흐림 어제저녁부터 은근히 콧 물이 나고 목이 간질거려 고민이 되었다. 깊은 감기로 진행될까 봐. 죽염과 감기약 스프레이 등으로 애를 썼더니 아침에는 상당히 나아진 듯. 이번 여행의 동반자 세 명이 감기를 겪고 말았다. 다행스럽게 나는 가벼이 지나가는 듯하고.. 오늘의 아침은 8시 시작이다. 아침 식사 전 A님과 동네 산책을 나섰다. 동네는 아주 한적하고 푸르름이 있어 상쾌한 아침 산책을 할 수 있었다. 고급 주택가를 걷는 느낌이다. 걷다 보니 메트로도 나오고 1966년 대지진을 기념하기 위한 구조물도 보였다. 지진 기념물과 우주비행사의 동상 우리는 이.. 더보기 키르키르스탄 비쉬케크 마지막날(아침산책,오쉬바자르) 2024년 10월 12일(토) 비오고 흐리다가 맑아짐 아침 7시가 되었는데도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오늘은 아침 거리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 몸이 불편한 두 여행 친구들을 아파트에 남겨 놓고 혼자 거리를 걷기 시작하였다. 무조건 방향을 잡고 걷기 시작하였는데 걷다보니 판필로프 놀이 공원도 나오고 알라 토 광장 나왔다. 비쉬케크 구획 정리가 잘 되어있고 공원이 많아서 느낌이 좋은 도시다. 우리 숙소도 사방 팔방으로 걸어사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어서 좋았구 비쉬케크 대학교 건물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 산책이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집 바로 맞은 편의 식당에서 반찬과 만두 등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오늘의 조식은 달걀탕과 오이 무침과 사온 반찬들. 아침을 먹고 쉬다가 다 함께 오쉬 바자르를 다녀오기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