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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까미노16일(카스테야노스 데 카스트로에서 보아디야 델 까미노까지 30.8키로) 2022년 9월 14일(수) 구름많음 오늘의 숙소 En el camino albergue 호텔 엔엘 까미노는 평이 좋지만 알베르게는 그닥 마당과 호텔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어제 저녁 22키로 지점의 평 좋은 알베에 예약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안와. 어제의 숙소 매니저 안토니오에게 전화를 부탁했었다. 그런데 그 마을의 숙소가 전부 매진이란다. 그래서 무리해서 8키로를 더 걸었었다. 안토니오가 예약해주어서. 부킹 닷컴에서 호텔 개인실은 이미 매진 그냥 이 곳 알베르게에 묵기로 했는데 길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이 알베르게에 와 있었다. 마당은 좋지만 침상이 다닥 다닥 붙어있고 샤워실이 비품 나둘 의자하나 없다. 뜨거운 물은 콸콸 잘 나오지만. 그리고 빨래줄은 마당에 있지만 빨래할 장소가.. 더보기
까미노 15일(부르고스에서 카스테야노스 데 카스트로까지 28.1키로) 2022년 9월 13일(화) 구름많고 한 때 비 오늘의 숙소 Albergue puente sides 혼타나스 가기 2키로 전 까미노길 위에 있는 알베르게 넓은 방에 이층침대 세개가 놓여있고 중앙에 넓은 공간이 있어 숨통이 트인다. 침대 크기도 여유가 있고 면 시트 제공. 그리고 세탁을 무료로 해주어 감동이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 시설 모두 현대적이고 청결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샤워장도 편리하고 많고 물도 잘나온다. 단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것이다. 강추! 오늘은 어찌하다 보니 부르고스에서 29키로나 되는 곳의 숙소를 예약하고 말았다. 긴장한 탓에 더 일찍 일어나 걸으려 했으나 역시 어찌 어찌 하다보니 6시 20분이 넘어 출발 하였다. 우리 숙소가 까미노 길에서 떨.. 더보기
까미노14일(카르데뉴엘라 리오피코에서 부르고스까지 14키로) 2022년 9월 12일(월) 구름 많음 오늘의 숙소 Happy hostal carrales 63유로 트윈룸 욕실 딸린. 체크인도 일찍해주고(11시 30분 도착) 이것 저것 시원하게 대답해주고 응대해주어서 너무 좋다. 방은 크진 않지만 하룻밤 묵어가기에 충분하고 전체적으로 너무나 청결하다. 비록 까미노 길에서 떨어져 있지만 만족. 바로 아래층에 가성비 높은 식당이 있어 그 또한 좋다. 세탁 서비스는 없어서 빨래방을 이용하든 알아서 해야한다. 오늘의 일정은 부르고스까지 14키로만 걷는 길이다. 일찍 서두를 필요는 없다. 어제 아침 비용까지 지불해 아침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건만 먹을만한 음식은 없다. 쥬스한잔과 토스트 한조각을 베에먹고 길을 나선다. 7시 20분 출발. 이제 달은 새벽별 위에 높이 솟아있고.. 더보기
까미노13일(비야프랑카에서 카르데뉴엘라 리오피코까지 24.3키로) 2022년 9월11일(일) 맑음 여전히 비올 징조가 안 보인다. 오늘의 숙소 Albergue via minera 욕실 딸린 사인실을 우리 두명만 쓰기로 하고 저녁과 아침 포함 54유로. 주인장의 수완이 좋고 많은 까미노 꾼들이 묶는 숙소이다.성당 옆에 있어 찾기 쉽다. 빨래터와 빨래줄이 풍부한 햇살아래 있어 편리하다. 식사도 함께 해결 할 수 있어 좋고. 수영장도 있는 알베르게다. 까미노 꾼들이 다리를 물속에 담그어 피로를 풀고 있다. 오늘의 출발은 6시 20분 쯤. 사방은 어두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슈퍼문의 빛을 듬뿍 받으며 걷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르막이 꽤 있는 길이다. 초반에 오르막을 올라 무성한 떡갈나무 숲을 지나간다. 어두운 새벽이 아니라 뜨거운 오후에 이 길을 걷는 다면 좋았겠다 싶었다. .. 더보기
까미노12일(레디시야델 까미노에서 비야프랑카 몬테스 데 오카까지 23.8키로) 2022년 9월10일(토)맑음 오늘의 숙소 La alpargateria 45유로 까미노 길, 마을입구에 있어 너무도 찾기 쉬운 집이었다. 정말 청결하고 부엌도 두개가 있어 조리하기 쉽다. 특히 빨래를 하고 너는 시스템이 너무 편리하다. 주인장 정말 친절하고 우린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더블 룸과 싱글침대가 붙어있는 방을 같이 주어 너무나 황송했다. 바로 이웃에 맛잏게 한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 더욱 좋고 바로 길 건너편에 마켓이 잏어 더욱 편리한 숙소다. 강추! 오늘은 까미노길을 걷기 시작힐 이래 가장 일찍 출발한 날이다. 5시 55분 출발. 몇발자국 걷지 않아 캄캄한 새벽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일명 슈퍼문. 그위에는 새벽 별도 있었고. 달이 밝아 랜턴이 없어도 길을 걸을 .. 더보기
까미노11일(ciruena에서 redecilla del camino 까지 16.3키로 2022년 9월 9일(금) 오늘도 맑음 오늘의 숙소 Albergue essentia 1인 12유로 부킹 닷컴에서 예약할 수 없는 사설 알베르게. 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보내야만 한다. 까미노 길에 있어 찾기 편하고 주인장이 엄청 친절하다. 침대도 깨끗하고 면으로된 시트와 베게 커버가 씌워져있어 좋다. 그러나 작은 방에 침대가 가득 채워져 일인당 사용 공간이 너무 좁다. 그리고 시트 속침대와 베게가 비닐이라서 답답하다. 샤워실 세탁서비스 모두 만족. 빨래 널 곳도 충분하다. 또 국도 옆이라 소음이 너무 크다. 오늘은 시누애라에서 redecilla del camino 까지 16키로 정도만 걷기로 했다. 그래서 출발 시간도 7시 이후에 하기로.. 정신없이 곯아 떨어져 자다 눈을 떠보니 6시가 넘어 버렸다. 서.. 더보기
까미노10일(벤토사에서 시루애나까지,25.3키로) 2022년 9월 8일(목) 여전히 맑고 건조함 숙소: casa Victoria 욕실 딸린 트윈 룸 46유로 오래된 집을 개조해 만든 호텔로 쾌적하고 깨끗한 민박형 숙소이다. 침구류도 깔끔하고 고풍스런 가구와 큰 타월 작은 타월이 제공되고 작은 모니터형 티브이도 있다. 물론 우린 안 쓰지만. 주인장이 엄청 친절하고 세탁기를 이용해 볕바른 곳에 빨래를 널 수 있다. 까미노길에 있고. 숙은 엄청 마음에 들어 한다. 이길에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생수를 제공받은 집이다. 오늘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벤토사에서 시루애나까지 앱 까미노 닌자에 의하면 25.3키로의 길이다. 한번 29키로를 걷고나니 25.3키로가 두렵지는 않다. 쾌적한 방에서 잘 자고 나니 몸이 가뿐해졌다. 우리 둘만의 방이니 눈치보지않고 불을 켜고 .. 더보기
까미노 9일(로그로뉴에서 벤토사까지,19.4키로) 2022년 9월 7일(수요일)구름 많음 숙소 : Las Aguedas Hotel Rural 트윈룸 1박 79유로 18세기 건물을 잘 유지 보수해서 아름다운 호텔로 만든 집이다. 엔틱한 가구들이 특징. 우리 둘다 만족했다. 청결하고 아름다운 숙소 로그로뉴에서 이틀동안 그저 푹 쉬었다. 도심을 조금 어슬렁거렸을 뿐. 나의 건강상태는 양호. 3년전에 걸었을 때보다 더 걷는 것이 수월한 느낌이니 그동안 안양천도 걷고 개인 피티도 받고 해서 체력이 향상되어선가보다. 3년이나 늙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 양호하니 다행이다. 어제 사 놓은 빵과 치즈 요구르트 그리고 커피 등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걸음도 경쾌하게 출발했다. 6시 17분 출발. 우리 숙소가 까미노길이 아니라 길을 찾아 들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