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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

콜롬비아 푸르름의 도시메데진에서 커피농장이 있는 살렌토로

2024년 4월11일(목)

오늘 가는 살렌토를 뺄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그냥 가기로 해버렸다.
교통이 불편하여 버스로 가도 10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고
비행기로 가도 복잡하게 가야해서 망설였지만
커피 덕후인지라 어려워도 가보기로 했다.
가는 차편은 비행기로!
오늘 네시반 비행기라서
오전에 한군데를 더 들러도 되지만
그냥 동네 숲길만 걷다가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숙소가 좋으니 자꾸 집에 있고 싶은 마음이다.
12시 체크아웃 시간을 꽉 채워
쉬다가
우버를 불러 공항버스를 타러갔다.
시내 공항버스 타는 곳은
산디에고 몰 맞은편
요금은 15,500페소 현금 가능하다.
카드 충전도 가능하고.

https://maps.app.goo.gl/brXvPqmq4Lsb4tRQ6

Sandiego Mall · Cl. 33 #42B-06, La Candelaria, Medellín, La Candelaria, Medellín, Antioquia,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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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기사가 공항버스 뒤에 내려주어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버스 기사가
우리 트렁크를 실어 주니 일사천리다.


버스도 편하고. 가는 길의 뷰도 좋고
긴 터널을 지나면 공항이다.

살렌토 마을에는 공항이 없어
우린 인근 pereira로 가서
거기에서 택시와 버스를 갈아 타고
살렌토 마을로 가야한다.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공항에서 블러그도 하고
점심도 먹고

공항에서 먹은 닭고기 샐러드와 햄버거
햄버거가 꽤  맛있었다.
커피도 마시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드디어 네시 탑승 시작.
네시 반에 정확하게 이륙.
다섯시 20분 페레이라 도착.

중남미 여행 중 친근하게 탄 콜롬비아 국적기 아비앙카.

페레이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하게 짐찾고
택시 잡아 타고 터미널로!
여기 페레이라는 우버가 불법이란다.
그냥 택시 타고 가는 것이 답.
택시비는 20,000페소가 국룰인 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시를 탄다.
택시 타고 15분쯤 가니
터미널이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살렌토가는 버스를 물으니
터미널 직원이 우리를 티켓 박스로
데려다 주었다.
버스비 1인 11,500페소

6시 30분 출발 버스를
대합실에서 기다리는데
이사람 저사람이 다와서
버스가 왔다고 타라고 난리다.
짐은 버스안에 싣고 버스안에
앉아 기다리는 데 6시 반이 넘었는데도
출발할 생각을 안한다.

6시 48분 출발. 버스는 칠흑같은 어둠속을 달린다.
구불 구불한 길을  차의 불빛만을 의지해 달리고 있었다.
한시간만인 7시 40여분에 터미널 도착
터미널에는 택시도 툭툭이도 아무것도 없다.
600미터 거리를 트렁크를 끌고
걸어 왔다.
우리 호텔은 볼리바르 광장 한 끝에 있었다.
광장과 동네의 분위기가 넘 좋다.
오늘은 광장 한바퀴 돌고
간단한 저녁먹고 끝
복잡한 여정이지만 잘왔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