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수) 구름 많음
오늘 ,내일
우리는 한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쉴새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던 터
이 메데진에서는 많은 것을 보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주변을 걸어 다니며 사람사는 느낌만 받을 것이다.
온 동네가 숲으로 둘러싸인곳.
장엄한 자연은 없으나 푸른 숲이 주는 안락함과
선선한 날씨가 가져다 주는 쾌적함이 있다.
오늘은 작은 마을 푸에블리토 파이사 마을을 다녀오는 일정만 잡았다.
https://maps.app.goo.gl/MSXUtL7zxtDcqXhS9
집앞에서 버스를 잡아타고 10여분을 가다가 내려서
20분가량을 걸어가는데
걸어가는 길이 그저 공원이다.
오래 된 나무들도 많고 개울도 흐르고
그런데 마을을 걷다 500미터 앞에서
구글이 빙빙 돌기만 하고 더이상
길을 알려 주지 않는다.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산길을 올라가라고.
파이사 마을은 산 위에 있었다.
마을은 자그마해서 볼 것이 많지 않지만
전망은 굿이었다.
이 마을의 박물관에서는 옛 메데진 사진을 전시 하고 있었다.
파이사 마을에서 돌아와 점심해먹고 넷플릭스 보면서 쉬다가 동네길 산책을 하였다.
이 마을은 걷는 길이 오래된 나무들이 있고
작은 공원들이 많아
쉴곳이 곳곳에 많았다.
메데진의 마지막 날이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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