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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

코스타리카 라 포루투나에서 퀘포스로 이동.

2024년 3월 28일(목) 흐리고 구름많음

쓴돈
커피 두잔 2500클론

요즘이 성수기인가?
이 호스텔에는 연일 투숙객들이 꽉 차 있다.
비오고 난 후 밤이면 시원해져서
일층의  커다란 주방과 2층의 커다란 거실이
북적북적하다.

이렇게 텅비었던 거실이 요즘에 북적인다. 시윈해졌다는 증거

우리 호스텔 정문앞에서

우리 공간의  다른 방 침대도 꽉 찼고
사람들은 끼리 끼리 어울려 카드 놀이도 하고
담소를 나누기도 하지만
10시 쯤 되면 다들 조용히 사라졌다.

이 호스텔 생활 4박이 지나고
오늘 우리는 퀘포스로 떠난다.
전에 예약해 두었던 셔틀버스는
약속시간 5분전에 도착했고
두명의 드라이버가 인사하며
짐을 들어다 실어준다.
비씨지만 편리한 버스다.
버스상태도 양호하고 에어컨도 빵빵이다.
숙소에서 숙소로 데려다 주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번 갈아타야히고 8시간이 걸린단다.
셔틀은 네시간 정도  소요..
라 포르투나를 벗어나서 얼마 만되어
기사가 버스를 세우더니
내려서  나무위를 보란다.
보니 나무늘보가 꼼작도 안하고 매달려 있었다.

버스는 커피 타임과 화장실 타임을 가진뒤
다시 출발했다. 기사는 우리 에어비앤비의 정확한 주소를 알려 달라고 했다.
우리를 정확하게 내려주기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완벽한 시스템이다.

잘 가던 버스가 어느 지점에서 꼼작을 안한다.
거븍이 처럼 가던 중 버스 기사는
배고프다며 밥 먹고 가잔다.
https://maps.app.goo.gl/w8fsz4SRc8FfU7kQ8

El Jardín Souvenir and Restaurant · Alajuela Province, Coyolar, San Jerónimo, 코스타리카

★★★★★ · 음식점

www.google.com

이 곳에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뷔폐식.
원하는 음식을 접시에 담아 계산하는 형식.
한참을 줄을 서서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고른 갓 튀긴 생선가스가 맛있었다.
밥을 먹고나서 버스에 탑승한 후에도
정체는 계속되었다.
큰 사고가 난 듯 앰블런스가 연신가고 있었다.
엉금 엉금 거리다
tarcoles 강 악어 다리에서 잠시 쉬면 포토 타임.
악어들이 여러마리가 보였다.


https://maps.app.goo.gl/jMqZWJwC1P2CRkQ57

Crocodile Bridge · R92V+7J6, Carr. Pacífica Fernández Oreamuno, Provincia de Puntarenas, Garabito, 코스타리카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이제부터 태평양이다.
오는 도중 몇개의 해변을 지났다.
그리고 처음 도착해서 한명을 내려 주었는데
그 곳이 자코 비치. 엄청 분주한 곳이다.
https://maps.app.goo.gl/eWYv8sEcGK1HSYMt8

Jaco Beach · 코스타리카 푼타레나스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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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높은 건물도 꽤 보이고

서핑 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버스는 이제 태평양을 옆에 까고 달리고 있다.
몇개의 비치를 지나고
끝없는 소목장들을 지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정말 소를 많이 키우고 있다.

네시간이면 올 거리를 오늘 10시간이나 걸렸다.
셔틀기사는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각자의 숙소에 내려준다. 우리도 정확하게 내려주었고.

숙소 주인장은 그녀의 에어비앤비의
첫손님이라 그런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시하는 집이라 새집 냄새가 심하게 나서
좀 그렇지만
방 두개가 훌륭하고
부엌과 욕실 다 너무 깨끗하고 좋다.
바로 아래층에 가성비 높은 식당도 있고
바로 건너편에 커다란 슈퍼도 있다.
살기 편한 도심으로 왔다.

아래층 식당에 내려가서 저녁을 먹는데
식당 알바생이 한국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 여자 친구는 늘 케이팝을 듣고
자기는 늘 k드라마를 본다고 하면서 반가워한다.

오늘 하루는 이동하면서 보냈는데
사고가 나서 정체되었지만
초록 초록한 풍광고 시원한 차 때문에
그런대로 괜찮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