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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

과테말라 파나하첼(24.03.16)

2024년 3월 16일(토)

오늘은 호텔을 옮겨야한다.
원래 파나하첼에 이틀만 있으려 하다가
하루 더 있으려니까
이 집이 판매완료 되었단다.
그래서 이 집에서 10분거리의 다른 집을
예약했었다.

아침을 먹고 짐을 맡기고
일단 호수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호수를 향해가다가  시장도 구경하고 성당도 들렀다.

호수쪽으로 가다가
인간 극장에 나왔다는 한국 청년들이 한다는
Loco카페도 들러 커피도 마셨고

https://maps.app.goo.gl/GZDbn2jKpP8buPQWA

Cafe Loco coffee roasters · Calle Santander, Panajachel, 과테말라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커피는 정말 맛있었다.
주인장이 친절하게 궁금한 것들을
다 이야기해 주어서
더욱 고마웠다.

커피를 마시고 호숫가를 다시 가보았는데
오늘도 화산들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우린 다시 호숫가를 나와
숲길 트래킹을 하려고
오늘 아침 주인장이 알려준
자연보호 구역을 찾아 갔다.

https://maps.app.goo.gl/hVLMtbRH25HnRUgE9

아티틀란 자연보호구역 · Antigua Finca San Buenaventura, Panajachel 07010 과테말라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툭툭이를 타고 찾아간
숲은 입장료가 꽤나 비쌌다.
1인 80께찰.
우린 한시간 정도의 걷기만을 생각해 온 거라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주변 호텔촌을 걷고 돌아오기로 했다.


주변 숲길만 걸어도 좋았다. 숲의 향기도 좋았고.
거리의 툭툭이와 낡은 자동차들의 소음과 매연에서 벗어난 이 곳이 낙원인가 싶고.

이제 다시 호텔로 돌아가 짐을 챙겨 나와
또 다른 숙소로 옮겨갔다.
훨씬 조용하고 좋은 숙소.
방이 두개고 주방도 깔끔하고
공용 테라스도 우리 방 바로 앞에 있는데
우리 전용의 사적인 공간 같아 더욱 좋았다.
멀리 아티틀란 호수도 보인다.
하룻밤인게 아쉬울 뿐.

대문에 들어오는 순간 평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 숙소에 있으니 마음이 편안한 것이 너무 좋다.
가성비 갑인 숙소다.
가까운 곳에 큰 마트도 있고 로컬 시장도 있어
위치도 굿이다.

쉬다가
시장에서 치킨을 사다가 맥주랑 마시는데
역시 치맥이  최고.


오후에 호수를 또 찾아갔다.
호수를 즐기는 사람들로 설레이는 분위기였다.


아띠뜰란 호수는 화산이 붕괴하여 생긴
칼데라 호수이다.
푸른 물빛에 넓고 너른 호수는
마치 바다같았다.
호수에서 그물 낚시하는 사나이.

아티틀란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였다.

과테말라 국민 치킨집

오늘은 토요일 동네 앞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