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프란치스꼬 교회를 나와
바로 근처의 산타 클라라 수도원을 찾았다.
두 장소 다 입장료는 40께찰인데 외국인 가격으로 내국인의 4배 가격이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아치 회랑들이 어우러져 사진 맛집이 되었다.
오전에 하나 보고 집에 들어가 밥을 해먹고
오후 산책을 하려 했는데
오전에 두군데나 가게 되어서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
집에 돌아와 밥을 하고 찌개를 하려는데 전기가 나갔다.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 나갔단다.
정전이 잘 되는 과테말라다.
언제 들어올 지 몰라
근처 카페에 가서 햄버거와 커피로 허기를 달래본다.
밥을 먹고 돌아오니 전기가 들어와 있었다.
아까 준비해 놓은 재료를 다시 끓여 저녁을 해먹었다.
배가 든든한 오늘이다.
내일은 파나하첼로 떠날 예정이다.
이 집도 오늘이 마지막.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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