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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여행

빨랑케 1(빨랑케 유적지)


2024년 2월 26일(월) 맑음

오늘 방문한 곳
오전 : 빨랑케 마야 유적
오후 :  아구아 아술

쓴돈
빨랑케 콜렉티보 1인당 왕복 50×2=100,15×2=30
빨랑케 1인당 109+95=204×2=408
아점 220
아구아 아술 콜렉티보 1인당 60+30×2=180
입장료 환경보전금 40×2=80
입장료 40×2=80
망고 40
카카오 45
바나나 20
저녁 330
빵 40


이 작은 도시에 온 가장 큰 이유가  마야 3대 유적지 중 하나라는 빨랑케 유적지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어제 저녁 8시 조금 넘어서 자기시작하여 푸욱 잘 자서 인지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챙겨서 길을 나서는 데 7시도 안되었다
일단 ADO 터미널 앞에 가서 유적(RUINAS)가는 콜렉티보를 타려 했으나 출근 시간이라 사람들이 가득차  와서 탈수가 없었다.
콜렉티보 터미널에 가서 타기로 하고 걸어 갔다.
https://maps.app.goo.gl/poGesmDes6k5eJWZA

 

Colectivo for Palenque ruins 25 MXN · 29960, 3a. Pte. Nte. 2, Centro, 29960 Palenque, Chis., 멕시코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여기는 종점이라 여유있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요금은(편도 25페소)

7시 30분 빨랑케 유적지 도착.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너무 일찍왔다.
오픈 시간이 08:00~17:00 인 것이다.

30분 동안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티켓을 사고
티켓은 공원 횐경 보전금 109페소와 입장료 95페소,
두장을 구입해야했다.
티켓을 구입하고 지나가는 콜렉티보를 잡아타고 유적지 코앞까지 갔다.
입구에는 먹거리 상점도 있었다. 우리는 바나나를 하나씩 사서 먹고는 입장.
유적지 내에서는 먹거리를 통제하였다. 들어가기 전에 다 먹어 버려야한다.
빨랑케 유적은 피라미드형 신전들과 궁전,건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궁전과 태양의 신전, 마야인들이 숭배했던 십자가의 신전 등은 마야 유적 중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유적으로 꼽힌단다.
또한 비명의 신전 지하에서 파칼왕의 무덤이 발굴되면서 옥으로 만든 마스크를 비롯하여 화려한 유물들이 가득 출토되어 더욱 유명해졌단다.
이 유적군은 짙은 녹색의 정글속에 있어서 그늘도 많고 싱그러워 탐방하기 좋았다.
말라리아 모기를 두려워했는데 이 계절에는 괜찮은 듯.

비명의 신전


비명의 신전. 

이 신전 내부에는 마야 문자가 빽빽이 새겨져 있어 비명의 신전이라고 불린단다.

지금은 오르지 못하게 막아 놓았는데 몇년전에만 해도 오를 수 있었단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마야 아치릐 신전이 나오는데 내벽에 

지금도 남아있는 마야 문자를 확인 할 수 있었단다.

긴 텍스트는 파칼와의 생애와 가족사를 기술하고 있다고..

이 신전의 지하에서 화려한 파칼왕의 무덤이 발굴되었다.

팔랑케 번영의 상징인 파칼왕(615~683)의 석관묘에는 옥 가면을 비롯하여

온몸을 옥으로 뒤덮은 수많은 장신구가 나왔다고 한다.

마야인들은 금보다 옥을 귀하게 여겼단다. 그래서 가장 귀한 옥으로 왕의 미라를 장식하였는데

반투명한 초록빛이 물과 생명을 상징한다고 보았단다.

이 지역의 옥은 구하기도 힘들고 금보다도 조각하기가 어려워 그렇게 여겨졌다고..

궁전

장사가 되긴 하는지 이런 상인들이 엄청 많다. 열심히 진열은 하는 데 호객은 안한다. 나는 안 사지만 누군가 사주면 좋겠다.
요 탑이 솟은 건물이 궁전이다. 꽤 규모가 컸다. 여기도 공사중이고 올라갈 수는 없었다.

비명의 신전 옆으로 우뚝 선 궁전은 팔랑케 건물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건물로 꼽힌다고.

계단식 기단위에 직사각형으로 세워진 궁전은 왕과 왕비가 살았단다.

 

궁전과 각 건물에 있던 벽화를 모사해 팔고 있었다.

태양의 신전

이 태양의 신전은 찬 발룸 2세가 태어나면서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단다.

내부에는 태양의 신이자 전쟁의 신이 창과 방패를 가진 모습으로 조각되어있다.

십자가의 신전.

이 십자가의 신전도 찬 발룸 2세가 세웠단다.

이 신전도 피라미드 형 신전으로 루프콤이 얹어져 있는 모습이다.

신전 내부의 벽 중앙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어 십자가의 신전이라고 불린단다.

여기도 올라갈 수 없었다.

신전 내부에는 십자가 오른쪽으로 지하세계의 신이 담배를 피고 있고 왼쪽에는 화려한 머리장식과 함께 정장을 차려 입은 찬 발룸 2세가 새겨져 있었단다. 

찬 발룸 2세는 파칼왕의 아들로 비명의 신전안에 파칼왕의 무덤을 만들었다고..

공놀이 장 펠레타

공놀이 장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을 끼고 박물관 쪽으로 걸으면 숲길이 나온다.

계곡물과 작은 폭포가 있는 페허 길은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마야의 사우나 실

팔랑케 유적지 잘 닦여진 숲길을 걷다보면 미솔하 폭포까지 갈 수 있단다.

우리는 수니의 컨디션이 바닥이라  콜렉티보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