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온다. 다행스럽게 바람이 부는 것은 아니고..
어제까지의 계획은 도립 곶자왈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신발이 젖는 것도 문제고 하여
그냥 집에서 노닥거리기로 하였다.
11시쯤 되니까 슬슬 몸이 간질거린다. 나가고 싶어서..
간편한 차림으로 가장 가까운 오름 어도 오름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풀숲에 물이 맺혀 싱그럽다. 어도 오름 둘레길을 걷는 것도 좋고 오름 분화구를 걷는 것도 가볍다.
가는 길가에 구찌뽕 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렸다.
구찌뽕 열매
어도 오름 다녀와서 잠시 쉬다가
여기 귀덕에 와서 가려고 했던 맛집 수타명가를 갔다. 오늘도 늦은 점심.
칠리 탕수육 -맛있다.
전복 짜장.-양도 많고 수타면이라 쫄깃거리고 맛도 좋다.
전복도 생물을 넣었는지 부드럽고.
오랫만에 맛있는 중화요리를 먹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배도 꺼트릴 겸 바닷가로 가 산책을 하다 밭담길로 돌아왔다.
요 녀석은 지난번에도 이렇게 인형처럼 서있더니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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