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올레길 21코스를 다 걸은 바.
이번에는 그 길들 중에 좋았던 길 위주로 다녀볼까 생각했다.
일단 우리 숙소에서 멀지않은 길을 우선으로 고른바. 12코스 중 신도 생태연못을 시작으로
수월봉을 거쳐 수월봉 및 지질트레일을 걷고 생이기정바당길을 걸었다.
이 길들은 작년에 홀딱 반했었는데 올해에도 반하게 만든다.
차귀도를 보면서 걷는다.
오늘의 길은 사진보다 눈으로 보이는 풍광이 더 아름다운 길이다. 놀멍 쉬멍 걷는길.
오늘의 마지막 길은 용수포구였다. 우리가 중간에 해풍에 말린 오징어 한마리를 사서 맥주 한캔씩을 해서인지 용수 포구에 도착했을 때 2시 반이 훨 넘어있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었다. 그래도 밥을 먹으러 옹포횟집으로 가서 정식을 시켜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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