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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일본, 추억과 새로움

교토 2일째....

2016년 1월 20일(수)

어젯밤에야 들어오게된 에어비엔비의 숙소, 야마시나역의 미사네 집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파트였고 돌체 구스터 커피를 비롯하여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험은 오랫동안 비워져있었던 집이어서인지 냉기가 온풍기를 틀어놓아도 쉽게 가시지않았다.

다들 춥다고 난리다.

오늘 아침엔 숙소를 나오면서 온풍기를 끄지 않았다. 하루종일 뎁히기 위해서....

이제 이 차분한 야마시나역이 익숙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이 하얗다. 눈이 내린것이다.

아침도 챙겨먹고, 물론 커피도 우아하게 내려먹고.

특별히 우산을 챙겨들고 야마시나역을 거쳐 교토역을 가서 관광객들의 버스 100번을 타고 오늘 시작한 코스는 킨카쿠치-금각사-다.

버스에서 내려 금각사 가는 길은 사람들로 가득 메워져있었다. 눈오는 날 금각사를 보면 행운이 온다나 뭐라나....

금각사내부도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눈은 계속 내리고...

오늘은

금각사를 거쳐 료안지, 천룡사, 고류지, 마쓰이 신사를 다녔다.

거의 어둑해져서야 숙소로 돌아오니 하루종일 히터를 틀어놓아서인지 훈훈해져있었다.














































천룡사의 가장 압권은 절옆 대나무 길이었다. 시간이 되면 이 대나무길 전체를 걸어도 좋을 듯...

대나무의 청량한 내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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