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7박을 머물면서 느리게 여행했던
피렌체를 오늘 떠난다.
편안하게 집처럼 느꼈던 아파트도 떠나고.









방 두개 거실하나 주방
그리고 거실에 쇼파 베드가 있어
누구든 나와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아늑한 집.
근처에 마트와 맛집들이 있어 편리했던 집
특히 두오모 근처라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어
너무나 좋았던 집이었다.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여행친구 A님은
순식간에 이리 그림을 그렸다.
시차적응 중이라 여전히 일찍부터 잠들었던
우리는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먹고 짐싸고 집 원래대로 해놓고
쓰레기 버리고
정들었던 집을 떠날 준비 완료했다.

냉털한 아침. 야무지게 털어먹고 떠난다.
택시 앱(taxi move-시에나에서 주름잡는 택시앱이란다.)
을 깔아 택시를 불러
Rifredi 역까지 고!
피렌체 산타노벨라 역보다 멀리 떨어져있었다.


역에는 편의시설이 아무것도 없었다.
30여분 일찍 도착한 우리는 꼼작없이
추운 역 대합실에서 대기할 밖에.
기차는 거의 정시인 10시 15분에 출발.
아시시를 가기위해선 한번 갈아 타야한다.
Terontola역에서 갈아타고
아시시로.
기차 둘다 깨끗하고 널럴하고 좋았다.
드디어 아시시역
역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인
https://maps.app.goo.gl/a4BZGdXX5PmHtKin9
Monastero Sant Andrea · Assisi, Province of Perugia
www.google.com
안드레아 호텔로 왔다.
옛 수도원을 잘 개조한 호텔
이 곳도 위치가 좋다.
바로 앞이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이니.
방은 자그마한 트윈룸 성당뷰가 보인다.
체크인하고
밥부터 먹으러 걸어나가는데
저아래 움브리아 평원을 덮은 운무가 장관이었다.



그리고 골목 골목이 마치 중세로 들어간 느낌이다.
너무 업되고 마음에 든 아시시다.
순간 사랑에 빠진 느낌이랄까?
식당앞이 미네르바 성당이었다.
일단 밥부터 먹고


피자 맛집. 진정한 이탈리아피자를 먹었달까?
맛있고 저렴하고
아시시가 더욱 좋아졌다.
밥을 먹고 앞으 미네르바를 둘러보고









아시시 미네르바 성당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은
고대 로마 신전 위에 세워진 아주 독특한 교회다.
겉은 로마 시대 신전,
안은 화려한 바로크 성당이라는 대비가 큰 매력 포인트다.
이 건물의 기원은 기원전 1세기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에게
봉헌된 로마 신전으로 올라간다.
중세 이후 신전은 방치되거나
행정 건물·감옥 등으로 쓰이다가
16세기 교황의 명으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면서
교회로 바뀌었다.
건축적 특징정면에 세로 홈이 새겨진
여섯 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서 있는데,
이 부분이 거의 온전히 보존된 로마 신전 파사드라서
아시시 코뮤네 광장의 상징 같은 풍경을 만든다.
내부는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설계되어,
천장과 벽을 가득 메운 화려한 프레스코와 장식이
고전적인 외관과 강한 대비를 이룬다.
오늘날 이곳은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라는 이름의
가톨릭 성당으로 사용되며,
아시시 역사 중심부
코뮤네 광장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아시시에 며칠 머무르면 자주 지나가는 곳이 될것이다.
우리도 그랬으니까.
미네르바를 둘러보고 우리는 다시 걸어 내려가
산 프란체스코 대성당으로 갔다.










걸어 가는 길이 그냥 예술이었다.
어찌 이런 마을이 있나? 싶은
아무렇게나 걸어다녀도 좋은.










성 프란체스코 성당 도착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은
성 프란체스코를 기리기 위해
13세기에 지어진 복합 성당으로,
상부 성당·하부 성당·지하 크립트(무덤)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세계적 순례지이다.
1228년 성 프란체스코가 시성되자마자
공사가 시작되어,
그의 유해를 모시고
프란치스코회(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중심 성지로 기능해 왔다.
2000년에는 아시시 역사도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중세 도시와 프란치스코 영성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장소로 평가받는다.
언덕 비탈을 따라 세운 건물 안에
위·아래 두 성당을 포갠 독특한 구조로,
하부 성당은 낮고 두툼한 아치의 로마네스크,
상부 성당은 높은 천장과 큰 창이 있는
이탈리아 고딕 양식이다.
아래에는 성 프란체스코의 무덤이 있는
크립트가 있어,
예배·순례·관람이 한 공간 안에서
층별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미술과 프레스코내부는
치마부에, 조토, 시모네 마르티니,
피에트로 로렌체티 등
이탈리아 중세·초기 르네상스 거장들의
프레스코로 가득해
“이탈리아 회화사의 교과서”라 불린다.
상부 성당 네이브의 ‘성 프란체스코 전기’ 28장면과,
하부 성당 경당들에 있는 성인·성서 이야기 연작은 유럽 미술사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된단다.
현재도 교황 직속(교황 대성당)으로 관리되며,
전 세계 순례자와 관광객이
매년 수백만 명 방문하는
이탈리아 가톨릭 신앙과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란다.
.미사·순례, 공연·행사, 예술 보존·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살아 있는 성지이자
박물관 같은 공간이다.



이 엄창난 성당이 무료입장이었다.
아시시는 모든 곳에 입장료가 없었다
그마저 좋았던 곳 피렌체에서 엄청난 입장료를 냈던 터리.
성당내부는 모든 곳이 사진 촬영이 안되었다.
뭘 모르고 찍은 컷들
알고는 찍게 안되었고.
사진 쵤영이 안되니 오히려 집중할 수 있었다.








숙소 문따고 들어가기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성당
아시시에 오니 날씨가 꽤 추워졌다.
다행스럽게도 방에 라지에터가 들어오고
창문들이 단단해
실내는 따듯하였다.
그러나 며칠째 계속되는
목 아픔이 드뎌 몸살기로 나와.
저녁 일찍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버렸다.
너무도 좋은 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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