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8일(목) 맑음.
쓴돈
현금 인출 5,000페소 수수료 34
우버1 110
우버2 200
샌드위치 등 134
과일 샐러드와 쥬스 84
테오티우아칸 버스비 왕복 240(두명)
테오티우아칸 입장료 95*2=190
과나후아토 왕복 버스비 3474(두명)
오늘은 멕시코시티 인근의 마야 유적지 테오티우아칸을 가는 날.
어제의 매트로가 힘들어서 우버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우버로 30분 소요.. 110페소.
북부터미널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잘 정비되어있었다.
우릱먼저 도시락으로 샌드위치와 물을 사고 ATM에서 돈도 뽑았다.
그리고 8번 출구 쪽에서 테오티우아칸 가는 왕복 버스표를 예매하였다. 여기서는 현금거래만 가능하다.
왕복 버스표 1인 120페소
버스를 타고 한시간 남짓 가니 앞면에서 거대한 피라미드가 보인다.
햇살은 뜨거우나 걸어 다닐만은 하다.
입장료를 끊고(1인 95페소) 들어가 제일 먼저 둘러본 곳은 태양의 신전.
멕시코 시티 북쪽 약 50KM거리에 있는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군은
기원전 2세기경에 건축되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도시국가 였단다.
이 거대한 도시를 건설한 사람들은 떼오띠우아깐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7세기경 의문의 쇠퇴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아직도 해명되지 못하고 있단다.
이들의 최 전성기 인구는 20만명이 넘었고
당시의 유럽은 콘스탄티노플을 제외하고는
인구 2만이 넘는 도시가 없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죽은자의 거리를 걸어 끝까지 가니 거긴 달의 신전 이었다.
사자의 길
달의 신전
차쁠뻬떽 궁전의 거주지
우린 다시 걸어나와 피라미드가 보이는 그늘에 앉아
아까 사온 샌드위치와 커피로 점심을 먹었다.
참으로 멋진 우리들만의 레스토랑이다.
그리고 다시 걸어 태양의 신전으로 돌아와 근처 박물관을 찾았다. 작고 예쁜 박물관 그리고 멕시코 스러운 선인장이 가득한 정원이 마음에 든 곳이었다.
이제 발길을 다시 달의 신전 쪽으로 옮겼다.
근처에 있는 퓨마의 프레스코화를 보기 위함이다.
원래는 전체 테라스에 이런 프레스코로 치장되었을 떼지만 지금은 아거 하나 남아있다.
하루 느긋하게 둘러보기에 좋은 테오티우아칸.
너무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돌아온다.
입구에서 막떠나려하는 버스를 잡아타는 행운을 누렸다. 다시 북부터미널로 오니 이미 퇴근 시간이다.
어제의 지옥철 생각에 이번에도 우버를 불렀다.
우버 기사와 만나기 위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무사히 타고 무사히 호텔로 돌아왔다.
러시아워라 우버비는 두배가 나온 듯. 멕시티 세번째날도 이리 휘리릭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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