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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여행

버지니아 햄프턴 벅로 비치(Buckroe Beach)

2023년 9월 16일(토)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

오늘의 어싱은 진짜 바다 비치로.... 햄프턴 벅로비치. 여기는 어제와 같은 강이 아니라 바다. 대서양.

차로 집에서부터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다.

운전을 이제까지 안한 나로서는 차가 이리 좋구나를 느끼는 어제 오늘이다.

비치에 도착하니 오늘이 토요일이라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도 옥수수,감자,수박 등을 사서 차에 실어 놓았고...

바다 낚시 하는 사람들이 쏠쏠하게 있었다. 그들이 잡은 물고기 한마리

굴 산지인지 이 굴껍질이 많다.

바다는 적당히 사람들이 있었고 날씨도 쾌적하고 모래는 부드러운 것이 걷기에 좋았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 비치다. 한시간 정도 걷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고!

현지인들만이 안다는 맛집. 해산물 맛집.

이 식당은 매일 생선을 새로받아서 싱싱한 상태로 조리하기 때문에 맛있단다.

식당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요트 선착장이 보이는 뷰도 너무 좋았다. 

역시나 갓 튀겨 가지고 나온 생선은 고소하고 달콤하고.. 미국에 온 후 먹은 음식 중 최고였다. 

양도 너무나 많다. 찾아 올 수만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점심을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다가 오늘도 저녁나절 동네 산책.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