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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2021.6.7~6.14)

드디어 울릉도 입도(2021.06.08)

2021년 6월 8일(화)

오늘의 일정

1. 강릉 안목해변 출항

2. 울릉도 저동항 입항.

3. 풍경채 펜션.

4. 올레 식당에서 점심

5. 관음도 트래킹

6. 순환버스로 빙 돌아 도동까지.

7. 도동 다애식당에서 저녁

8. 도동 해안길 산책.

 

 

짧은 경포해변의 추억을 뒤로하고
새벽같이 일어난 우리는 서둘러 짐을 꾸려 안목항으로 갔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가득하다.
한시간 전에 예매한 표를 끊어야 하므로 아침 7시전에 도착하는데 대합실이 바글거린다.
배는 예정시간 8시를 4분 남겨 놓고 출항했고 선실은 빈자리 없이 가득찼다.
오늘은 바다가 고요한 날. 망망대해를 배는 달린다.
도중에 바다생명인 돌고래라도 만나길 바랬지만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망망대해만 있을 뿐이다.
울릉도에 거의 다와서야 죽도 등 섬이 보인다.
11시. 울릉도 저동 도착.
우리가 예약한 풍경채 팬션에서 픽업을 나왔다.
펜션에 도착한 우리는 짐만 던져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바로위 올레식당으로...
연예인이 다녀간 식당이란다. 뛰어나게 맛있진 않지만
굶주린 우리에게 고마운 식당이었다.

홍합 따개비 밥이 울릉도임을 말해주는 듯.
햇살이 뜨겁다.

펜션 우리방으로 돌아와 쉬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바람 솔솔 맞으며 쉬는 맛이 그만이다.
오후 두시 반쯤 우리는 집앞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 울릉도 해변 순환버스를 탔다.
원래의 목표는 한바퀴 그저 돌아 볼 생각이었으나.

관음도 연결 다리를 보니 환호성을 지르고 내리고 말았다
너무도 울릉스러운 멋진 풍경이었다.

한바퀴 도는 데 한시간 남짓 소요되는데 걸어가면서 내내 탄성이 나온다
내려와서 호박식혜 한잔씩 마시고 순환버스를 다시 잡아 탄다.

그리고는 순환버스 타고 도동까지.
울릉도가 대충 파악 되었다.

도동항구와 도동.

오래전에 울릉도에 왔을 때 처음 발을 디뎠던 곳이다.

묵혀놓았던 추억들이 색을입고 소환되는 순간이었다.

멋진 항구.

그 때의 소박함 대신 많이 번성해진 느낌이다.

그러나 항구의 산책로는 여전히 매력있었고 항구 주변의 바위들은 여전하다.

도동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는
간단한 먹거리를 사들고 택시를 타고 우리의 펜션으로 돌아왔다.
주인장도 친절하고 깨끗하고 전망좋은 우리집.
울릉도 입도를 핑계로 밤에 다시 파티를 위해 와인 병을 땄고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도동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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