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위한 전초기지 강릉(6.7)

2021년 6월 7일(월)
울릉도행 배가 뜨는 곳은 포항, 묵호,후포,강릉이 있다.
우리는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이 쉬운 강릉항을 택하였다.
그런데 이 강릉항에는 매일 오전 8시 배만 있다.
어쩔 수 없이 강릉에서 1박하기로...
1박 하는 김에 강릉을 좀 즐겨보기로 하고 광명 터미널에서 첫 버스를 타고 강릉을 가게 되었다.
도착해서 순두부로 아점을 먹고
택시를 타고 정동진 부채길을 갔다.
바람이 없어 잔잔한 부채길은 태풍에 길이 망가져 심곡
으로 나가지 못하고 되돌아 와야만 하였다.
덕분에 운동 꽤나 하게 되었고... 그래도 바닷길 산책은 옳다.
강릉 시내에서 꼬막요리를 포장하고 마트 장을 봐서 저녁은 호텔에서 ...

14층 높은 방에서 저멀리 병풍같은 산자락이 길게 늘어서 눈이 시원하다.
저녁 나절에는 경포해변 산책을 나가본다.

숙소 앞이 해변. 맘껏 즐겨야지.

세인트 존스 호텔.

몇년전에 이 친구들하고 강릉의 한 펜션에서 하룻밤 묵었었는데

 그 때 다음에 오면 저 큰 호텔에서 묵어보자 했었다. 

 

호텔 앞의 소마무 숲길. 이 숲길이 안목해변까지 이어져 있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동화가든은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다.

두부가 그렇지 하며 우리는 바로 옆의 한가한 순두부 집을 택하여 들어갔다.

지금은 코로나가 더 무서우니까

이 집도 맛있다. 우리가 먹성이 좋은 건지... 우리는 가는 식당마다 모든 그릇을 싹싹 비워냈으니까.

 

부채길에서.....

 

 

 

 

 

 

 

 

 

 

 

강릉 꼬막 맛집 독도네...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꼬막 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