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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벽송사 가는길...

  좁다란 의탄교를 지나면 600살 먹은 느티나무가 길목에 서서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벽송사 가는길은 걷기 좋은 길로 이름나 있는 길이랍니다.  입구의 나무 계단부터 시작해서 오르막길이 제법 됩니다.

가다 보면 벌통도 보이고.... 오르느라 숨차고.. 숨차서 한번 쉬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이래저래 심심치는 않는 길이었습니다.

걷는 사람들도 솔찮게 만나지구요.

안쪽에 위치한 추성마을로 들어가는 새 길이 뚫리며 옛길은 잊혀 졌지만 의중마을에서 벽송사로 가던 옛길은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답니다. 불공을 드리고, 산나물과 약초를 캐고,나무를 하던 길. 마을 사람들은 그 길에 석축을 쌓아 다니기 편하게 길을 다져 길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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