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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안토니오에서

 

5.샌안토니오(1월 11일~1월 14일)

  밸콘스 단애의 샌안토니오 강 상류 쪽에 자리잡고 있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 가운데 하나이며, 유니버설시티·캐슬힐스·앨러모하이츠·레온밸리·셔츠·윈드크레스트 등을 포함하는 대도시권의 핵심이다.

  샌안토니오는 1718년 5월 1일 건설되었다. 당시 멕시코에서 온 스페인 원정군이 코아우일테칸 인디언 촌락이 있던 자리에 요새와 선교원을 세웠다.. 강 서쪽 기슭에 있는 이 지역은 텍사스 황무지를 지나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프랑스 교역소로 가는 여정(旅程)의 유숙지였다. 1731년 카나리아 제도에서 온 이주민들이 스페인군 요새 근처에 마을을 이루었다. 1718년 강 건너편에 설치된 산안토니오데발레로라는 선교원과 함께 이곳은 산안토니오데베하르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앨러모(스페인어로 '미루나무'라는 뜻)라는 이름의 선교원은 1794년 종교적 임무에서 벗어나 군 주둔지가 되었다.

  1821년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자 골리아드·내커도처스 시와 더불어 스페인을 지지하는 텍사스의 3대 지역이 되었다. 그해 8월 스티븐 F. 오스틴이 당시 텍사스 주 스페인 정부의 중심지인 이곳에 도착하여 300가구의 미국인을 이곳으로 데려와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텍사스 역사상 최대의 비극은 텍사스 혁명(1836) 기간중 앨러모가 산타 안나 장군이 이끄는 멕시코군에게 포위되어 요새 수비대 전원이 전사한 사건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샌안토니오는 텍사스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로 인구가 2,500명이었다. 19세기말쯤에 이르러서는 치점 가도의 시발점이 되어 캔자스 철도 종착역으로 가기 위해 몰려드는 소의 집산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늘날 이 도시의 특징은 스페인 문화의 영향에서 비롯된다. 이곳에서 241㎞ 떨어진 곳에 있는 멕시코 국경지대에는 멕시코로 가는 길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러레이도시가 있다. 그 주민들 대부분은 스페인계 멕시코인의 후손이며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어 또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1940년 이후 샌안토니오의 급속한 성장에 군사시설들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시내에 있는 샘휴스턴 요새(1879)는 제5군 본부이며, 군의병들의 기본훈련을 위한 보건과학원이 있는 곳입니다. 또 공군 항공우주의학센터도 이곳에 있다. 가까이에 공군기지가 네 군데 있는데 가장 오래된 켈리 기지(1917)는 처음에는 공군의 첨단 비행훈련장이었으나 현재는 병참학·방위 그밖의 군무(軍務)들에 관련되어 있다. 켈리 가까이에 있는 래클랜드는 신병과 사관후보생의 훈련을 맡고 있다. 북동쪽으로 30㎞ 떨어져 있는 랜돌프 공군기지는 비행훈련사령부의 본부이다.. 남남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있는 브룩스 공군기지에는 첨단훈련과 연구를 위한 항공우주의학국이 있다. 샌안토니오는 정부관련 사업, 상업, 공업, 교육, 관광업 등이 고루 발달되어 있다.

  세인트메리대학교(1852)·트리니티대학교(1869)·인카네이트워드대학(1881)·아워레이디오브더레이크대학교(1896)·샌안토니오대학(1925)·샌안토니오텍사스대학교(1973) 등이 있다. 관광지역으로는 앨러모 선교원과 기타 프란체스코파 선교원들(특히 1720년에 세워진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새너제이 선교원), 그리고 복원된 스페인 총독청사가 있다. 그밖에 재건된 스페인 정착촌의 일부인 라빌리타와 샌안토니오 강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이 강은 시내를 통과하여 흐르는데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수로로 이용되고 있다. 1968년 샌안토니오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헤미스피어는 운하를 통해 이 대도시권의 중심도시와 연결되며, 현재는 전시·회의·문화·스포츠 등의 종합행사장으로 사용된다. 이곳에 있는 텍사스 문화연구소는 텍사스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1873년 완공된 샌퍼낸도 성당은 로마 가톨릭 대주교구입니다. 매리언쿠글러맥니 미술관에는 우수한 프랑스의 현대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고 위트 기념박물관에는 텍사스의 선사시대 인공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샌안토니오 가는 암트랙의 전망칸-기차안에서 일출을 맞다.

 

 샌안토니오 외곽의 호스텔. 투숙객은 나 혼자였다. 다운타운까지 버스로 30분걸려. 3일동안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듯 다운타운으로 갔더니 버스기사와 동네 주민인 버스 승객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떠나는날 이들의 순박한 친절에 나그네는 감격하다.

 

 샌안토니오강.

 

 샌안토니오

 알라모유적지

 알라모 유적지

 알라모유적지의 선인장.

 알라모

 알라모앞의 악사들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

 샌안토니오

 멕시코 칵테일 마가리타와 멕시코 음식-해피아워시간이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기에 맥주도 한잔 곁들여 10불. 먹다 못먹어 싸가지고 와서 아침까지 해결하다.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헤미스페어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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