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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에서

4.샌디에고(1월 8일~1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인 샌디에고는 1769년 후니페로 세라(Junipero Serra, Spain) 신부가 21개 미션단 중에 최초로 미션을 지은 장소이다. 19세기에는 황금과 고래를 좇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1904년에는 미국 해군이 주둔을 시작하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군 시설이 자리하는 등 바다와 연관 된 역사가 많이 있다. 현재 인구는 약 216만 명이며 3S(Sun, Sand, Surf)로 상징되는 미국 최고의 휴양지로써 미국인에게는 은퇴하면 가고싶은 도시 1위로 꼽힌다. 로스앤젤레스와 달리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풍기고, 오래된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체적인 거리 분위기는 고풍스러운 편이다. 또한 치안이 매우 양호해 여행자나 현지인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보장해 주고있어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선선한 완벽에 가까운 기후와 자연항만을 갖춘 샌디에고는 현재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로 태평양 연안의 해안지대라는 것과 내륙에 조성된 삼림지, 광활한 주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관광객들을 크게 매료시킨다. 세계 최대의 수족관인 씨월드 (Sea World)를 비롯해, 미국 최대의 경마장과 동물원이 있고, 150 Km에 걸쳐 뻗어있는 모래해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그리고 샌 디에고는 스포츠와 레저의 도시로서 국제 경기인 아메리카컵이 세 번이나 개최되었으며, 파드레스 야구단과 차저스 미식축구팀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핑, 요트와 같은 수상 스포츠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샌 디에고는 초고속으로 성장하고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해안가에는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서고있으며, 다수의 박물관이 생기고, 발보아 공원에서 예술관련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는 등 문화적인 면에서도 명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쯤에서 자연을 좀더 살펴보면, 북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은 바위해안으로 해변의 부자마을과 야생동물 보호지역이 있다. 내륙에 있는 타운은 아담한 전원풍으로 지어져 있고 비옥한 농장들마저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 몫 하고있으며, 울창한 숲과 주립공원은 복잡한 도시를 빠져 나온 사람들에게 하이킹과 캠핑의 최적의 장소이다 동쪽으로 가다 보면 점차 산지와 사막이 많아집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하는 짧은 전차 노선을 타고 남쪽으로 가면 번화한 멕시코 접경 마을인 티후아나에 갈 수 있어 멕시코 관광까지 할 수 있다.

 

 

 

 

 가스램프거리 원래는 사창가였으나 오늘날은 잘 정비되어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있다. 나의 호스텔도 이거리에 있어 늦은 밤까지 거리를 쏘다니는 즐거움에 하등 문제가 없었다.

 

 멕시코의 국경마을까지 가는 전철- 샌디에고 중심에서 30분 남짓 걸린다.

 멕시코 국경 마을

 멕시코로 가는 다리= 아무도 제지하지 않아 이웃동네 가듯 갈수 있다.

 

 

 멕시코 국경마을 티우아나의 왁스 박물관

티우아나에서 먹은 멕시코식 점심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이 공원안에는 수많은 박물관이 있어 며칠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발보아 공원안의 식물원의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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