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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안즈

6.뉴올리안즈(1월 15일~1월 18일)

  초승달 모양의 지형을 가지고 있어 뉴올리언스는 일명 '크레센트 시티'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곳은 루이지애나주(州)의 최대 도시로 미시시피강 어귀에서 160km 상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의 역사는 1682년 프랑스의 탐험가 러셀에 의해 발견된 것이 시작이었는데 1718년 프랑스의 루이지애나 총독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 후 100년 동안 프랑스와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1812년 루이지애나 매입에 의하여 미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현재 뉴올리언스는 건축물이나 주변 환경,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활습관 등 유럽과 닮은 구석이 많고 프랑스 식민지시대의 모습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도시는 광대한 미시시피 강 유역을 배후지로 가지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덕분에 항만도시로 발달하여 목화의 세계적인 적출항으로 번영했습니다. 근래는 사탕수수·쌀 등의 농산물과 공업제품·석유의 수출항으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여 현재 미국에서는 제2의 항만도시, 라틴아메리카와의 무역에서는 제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업도 발전하여 조선·석유정제·제당·알코올 제조 등이 행하여지며, 특히 면실유의 대산지라고 불리는데 최근에는 우주산업의 거점으로도 이름이 거론되며 아폴로 우주선용 새턴 로켓의 제조공장이 있습니다. 또 내슈빌이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이라면 뉴올리언스는 재즈의 메카입니다. 프랑스, 스페인 등의 문화와 융합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해온 이곳에서는 살아가는 모두가 예술인이라고 할 만큼 문화적 향취가 풍부해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도시 중의 하나입니다.

  뉴올리언스는 아열대 기후를 나타내며 카리브해에 면해 있는 곳들과 비슷한 기후가 나타납니다. 연중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최적의 여행 시즌은 봄철로 3 ~ 4월 이며, 가장 중요한 행사 두 가지인 마디그라와 재즈 페스티벌이 이 시기에 열립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가을, 겨울철인데 남부 지역이라 비교적 온화한 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뉴올리언스를 찾습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며 6월부터는 허리케인이 내습하는 등 9월까지 여름의 무더위가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 하절기에는 비수기인 관계로 고급 호텔들도 숙박요금이 매우 싸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름철에 뉴올리온스를 여행하려면 32℃의 더운 날씨와 66% 이상의 습도를 대비하는 것이 좋은데 그래서 주로 시원한 옷을 기본으로 준비합니다. 이따금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는 오히려 더운 날씨를 해갈하여 여행자에게 더위를 식히게 해줍니다. 뉴올리언즈는 흑인과 백인이 함께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즉 안전한 지역과 위험한 지역이 곳곳에서 나타나 주의를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특히 프렌치 쿼터조차도 밤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고 주요 관광지 이외일 경우에는 통행이 빈번한 주요 도로 근처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비를 예산에 넣어 어두운 밤거리를 걷는 일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쁜 평판을 얻고 있는 세인트 루이스 묘지(St Louis Cemetery No 1)와 루이 암스트롱 공원은 단체로 방문하는 편이 좀 더 안전하며 거리 사기꾼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루이지애나의 판매세는 가격의 4%, 지방세로 5%. 그러나 루이지애나주에는 면세쇼핑제도가 실시되고 있는데 외국 관광객이 면세쇼핑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상점에서 쇼핑을 하면 미국의 다른 어느 곳에서 보다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호텔 숙박 시에는 요금의 11%를 세금으로 내야합니다.

뉴올리언스는 남쪽으로는 미시시피 강, 북쪽으로는 판처트레인 호수(Lake Pontchartrain)와 경계를 이루기 때문에 지명들도 ' 레이크사이드,''리버사이드', '업리버', '다운리버' 등 이중의 하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어가든 지구(Lower Garden District)는 센트랄가든 지구로부터 강쪽으로 있어서 지도상으로는 더 높게 나타나도 'lower'라 불리고 강과 호수사이 도로의 번호 매김도 전형적으로 강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강과 나란히 진행하는 도로 Canal St에 차례대로 번호를 매깁니다.


 샌안토니에서 출발한 기차는 잠시 정차하였다. 이틈에 애연가들은 한모금 담배를 즐긴다.

 뉴올리안즈로 가는 길에 처음으로 한국인 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휴스턴에 1년간 와 있다. 미국내 마지막 여행지로 뉴올리안즈를 택했단다.

<뉴올리안즈 역사.   벽화가 이채롭다. >

 가든지구내의 수령이 오래된 오크나무, 이오크나무들이 죽 늘어서 있어 가든지구의 분위기를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기운으로 이끌고 있다.

 중심가 프렌치 쿼터의 거리의 화가와 그 작품들

 프렌치 쿼터에서

 프렌치 쿼터에서... 양철 발코니가 이 거리 건물들의 특징.

 카페 드 몽드 옆의 상징 전차 모형.

 아침을 해결하려고 들른 카페 드 몽드는 약 20분 가량을 길거리에서 줄서서 기다리게 하였다. 뉴올리안즈에 온 사람들은 모두 여기를 거쳐가는 듯. 20여분 기다려 들어간 카페안.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카페드 몽드에서 파는 카페오레와 베네(파우더 설탕을 뿌린 도넛),유명세 만큼 감격적인 맛은 아니었다.

단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카페오레 맛과 뜨거운 도넛이라는 것 뿐.

 프렌치쿼터의 세인트 루이스 성당과 그 앞의 전경.

 

 프렌치 쿼터의 재즈에 관련한 박물관, 꽤 볼만한 것들이 많았다. 재즈의 도시에 왔으면 한번쯤 볼만함.

 재즈 퍼레이드에 쓰였던 의상

 프렌치쿼터 거리의 악사

 프렌치 쿼터 거리

 

 프렌치쿼터의 야외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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