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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삶을 찾아서(포르투갈 등)

포루트 가는길

 

 

 

2019.03.22(금)

오늘은 포루트 가는길.

숙소 주인장에게 어제밤에 오리엔트 기차역가는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기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역시나 푹자고나서 아침으로 쌀국수와 커피 등을 먹고 짐을 다 꾸리고나서도 시간이 한참이나 남아있었다.

노닥거리다 우리가 부탁한 시간 8시 반이 가까워져 나가보니 택시는 이미 와 있었다.

서두르다 내 폰을 아파트에 남겨 놓고 떠널 뻔하였다. 유언니가 열쇠 보관함 비번을 물어 보지 않았다면....

막간을 이용하여 본 충전을 하려던것이 문제였다.

찾아서 가지고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내린다.

택시 기사는 느긋하고 여유롭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었다.

영어는 안 통해도 그와 유쾌하게 웃다보니 수도교가 보이고 스페인 건축가가 지었다는 리스본의 현대건축 오리엔트 역이 보였다.

역 카페에서 빵을 사서 들고 기차에 오른다.

기차는 아름다운 해안길도 달리고...정확한 시간에 포루트에 도착하였다. 리스본과 다른 포루트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한 아파트는 어메이징하게 큰 아파트였다. 방세개. 커다란 거실과 욕실 2.5개. 커다란 주방.

기대이상의 크기였다.

오늘 우리는 집에서 빈둥거리리라.

잠시 밖에 나가 먹거리를 사와 와인으로 포루투입성 축하를 하다.

포루투갈 숙소. 가는 집마다 웰컴 와인 한병씩을 선물로 주어서 행복하게 만든다. 조으다!

 

쓴돈

택시비 16(리스본숙소에서 오리엔트역)

10.7(포루트 콤파냐에서 숙소)

먹거리 19.59+2.78=22.37

합계 : 4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