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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로마 3-콜로세움,팔라티노 언덕,포로로마노 등...)

7월 31일(월)

콜로세움→팔라티노언덕→포로로마노→카피톨리노 미술관→캄파돌리오 광장→치르코 마시모→진실의 입→테베강

→테르미니역

피렌체의 모든 미술관이 월요일에 문을 닫기 때문에 피렌체를 포기하고 느긋한 아침을 즐기며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콜로세움은 지하철 B선 콜로세움역에서 내린다. 이탈리아 로마는 유적지 이름이 곧 지하철 역이름이다.

콜로세움은 크기가 클 뿐 기타의 원형경기장만큼의 감흥을 내겐 주지 못하였다.

지진으로 붕괴되어 지하 감옥이 드러나보였다. 각층의 객석들은 영화의 장면들을 되살려 보면서 추측해 볼 뿐이다.

로마는 이 더위에도 수많은 수학여행객과 단체객들로 무척이나 붐볐다. 그들 모두 같은 팀이라느 흔적을 하나씩 만들어 다닌다. 똑같은 모자,스카프, 또는 티셔츠 등으로.....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목이 타고 기운이 없다. 콜로세오역에서 나와 팔라티노 언덕으로 향했다.

-콜로세움,팔라티노 언덕,마시모가 합쳐서 입장료가 11유로이다- 팔라티노 언덕은 넓었다. 그리고 폐허가 가져다 준 운치가 있어 꽤 마음에 드는 장소이다.

선사시대 유적부터 옛 로마 왕궁들의 유적들이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특히 이 곳은 로마 공화정 때의 상류층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였단다. 숲이 폐허 사이로 우거져 있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있다.

팔라티노 언덕을 거닐다 다음에 우리가 간 곳은 팔라티노 언덕 옆의 포로 로마노다. 이 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이 각나라 말로 하는 가이드 투어만있다.

입구의 티투스의 개선문을 지나 악셀리우스 황제의 바실리카, 안토니우스와 파우스타나의 신전, 에밀리아의 바실리카, 그리고 쿠리아(원로원)-브루투스가 카이사르를 살해한 곳-까지 와서 잠시 전망을 보러 올라갔다가 유명 가수가 와서 모두를 쫒겨내는 바람에 한쪽면은 못보고 멀리서 어림잡을 수 밖에 없었다.

오늘도 더위속에 계속 걸어다니고 있다. 피곤이 몰려와 언덕위 작은 교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쉬다가 우린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인 카피톨리오 광장을 즐기며 카피톨리오 미술관을 바라보았다. 미술관은 휴관이었다.

이 카피톨리노 미숡관의 기원은 1471년 교황 식스투스 4세가 옛 로마 7언덕의 하나인 이곳에 로마 건국 설화의 상징인 <청동 늑대>와 <가시를 뽑는 소년> <콘스탄티누스 황제 두상>등 '이교도 문화'의 미술품을 날라 놓으면서부터란다.

마당에 놓여있는 강의 신, 마르포리오의 상만을 문틈으로 살짝 훔쳐볼 뿐이었다.

카피톨리노 미술관을 지나 우리는 포로로마노 오른쪽길을 돌아 나오기 시작하였다. 길고 긴 빈터를 걸어 나오는데 그 곳이 로마시대의 거대한 마차 경기장 유적이 보였다. 치르코 마시모. 이곳 앞머리 수박장수에게서 수박을 한쪽 사먹으니 꿀맛같다.

이 곳에서 우린 다시 걷는다. 걸어서 간 곳은 진실의 입.-산조반니 인라테라는 교회 한켠에 있었다.-을 물어 물어 찾아 갔으나 철문으로 잠겨 밖에서만 훔쳐보듯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려 했으나 표파는 데가 없다. 표사러 돌아다니다가 테베강을 구경하게 되었는데 꽤 수심이 깊고 운치있는 강이었다. 그러나 치안이 걱정되는 곳이다.

우리는 돌아다니다. 결국 표를 못사고 지하철을 타고 말았다. 참 불편한 시스템이다.

오늘은 일찍 들어와 쉬고자 했으나 벌써 8시가 다되어 버렸다.

숙소앞 레스토랑에서 리조또와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꽤 맛이 좋다. 맥주까지 곁들여 24유로.

숙소로 돌아와 포도주를 마지막으로 다 마시고 짐을 대충 꾸려놓는다. 이 쾌적하고 좋은 숙소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콜로세움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콜로세움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본 콜로세움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포로로마노에서

 캄피돌리노 광장에서

 캄피돌리노 광장에서

 캄피돌리노 광장에서 본 포로로마노

 캄피돌리노 광장으로 가는 길.

 캄피돌리노 광장에서

 캄피돌리노 광장에서

 길거리의 수박장수, 더위에 시달리다 만난 이 수박 한 조각이 어찌나 맛나던지....

 치르코 마시모-로마 시대의 거대한 마차 경기장 유적

 치르코 마시모-로마 시대의 거대한 마차 경기장 유적

 진실의 입

 테베 강에서

  테베 강에서

 테베 강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그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드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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