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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파리(피카소 미술관,퐁피두센터,노틀담 사원)

7월 24일(월)

피카소 미술관→퐁피두센터→노틀담 사원→사원앞 먹자골목

피카소 박물관이 9시 30분 넘어 연다는 말에 9시까지 시간을 보내다 길을 나섰다. 카운터에서는 오늘 4명 손님이 온다고 우리보고 방을 바꾸란다. 좋다고 하면서 조용한 방을 부탁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방에 짐을 널어 놓았는데 괜찮겠냐고 했더니 괜찮단다. 지하철 1호선 생파울 역에서 하차하여 물어 물어 피카소 박물관엘 갔다. 걸어서 7분거리라 하지만 물어 물어 빙 돌아가는 바람에 15분 정도 걸려 간 듯 하다. 가는 길의 분위기는 좋았다. 조용한 주택가 거리,

 피카소 미술관에서는 국제교사증을 내밀자'무료'란다. 뜻밖의 횡재를 맞은 느낌이다.

 피카소 미술관은 아담하면서 마음에 쏙드는 곳이었다. 그림의 소재나 쟝르도 다양하고... 그림을 공부한다기 보다는 즐기는 마음이 되었다.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와 또 물어 물어 퐁피두 센터까지 걸어갔다. 가는 도중에 샌드위치도 사서 먹고.... 건물들이 그늘이 있어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리면서 걷는 것이 즐겁다.

 퐁피두 센터는 고전적인 건축물 속에 초 현대식 파이프 건물의 형태로서 충격적일 뿐 아니라 그 안의 현대 미술관도 과연 충격의 연속이었다.

 달리,피카소,쿠르베 등의 유명한 작품들을 어제의 루브르→오르세→퐁피두순으로 탐험한 셈이다. 초 현대 설치 미술에서 다 흥미로웠지만 특히 가족과 남녀의 성에 관한 5쌍의 슬라이드가 충격과 새로움을 가져다 주었다.

 퐁피두 센터에서 나오니 3시가 넘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4호선 cite역에서 내려 노틀담 사원으로 가는데 햇살이 뜨거운 것이 장난이 아니다.

고딕양식의 노틀담 사원은 정말 입이 쩍 벌어지게 하였다. 정면 세문의 조각도 조각이거니와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천상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는 듯 하였다. 특히 가운데 장미창은 거의 몽롱한 느낌으로 취하게 만들었다.개보수만 20년 걸린 대작이란다.

 사원에서 나온 우리는 피곤함과 배고품에 지쳐 노틀담 뒤쪽 거리를 거닐다가 줄이 죽 서있는 아이스크림가게앞에서 발을 멈추었다. 아이스크림을 담는 아가씨는 무척 예쁜얼굴로 거의 집중하는 모습으로 아이스크림을 담는다. 무진장 기다려서야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을 수 있었는데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노틀담 사원앞의 다리를 건너 먹자골목으로 갔다. 온갖 아시아 음식점과 프랑스 음식점들이 밀집된 곳이다. 우리는 달팽이 요리 정식인 프랑스식 스테이크 정식을 시켜 먹었다. 이 프랑스. 음식과 계산 등이 너무 너무 천천이 이루어진다.

k의 발바닥 통증 때문에 오늘 일정은 이쯤에서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오려는데 대형 서점이 있었다. 옆서가 생각보다 많이 싸서 몇개 삼.

숙소로 돌아오는 전철 환승역 혼잡함 속에서 극적으로 B를 만났다. 어이구 파리의 한복판에서 이럴 수가...

신기하다. B는 에펠탑을 보고 우리 숙소로 찾아 오겠단다. 10시쯤 B가 와서 정신없이 수다를 떨다 아예 자고 가고 낼 벨기에로 떠난다. 

♤ 오늘 산 체리가 맛있었으나 비싸다.

 피카소 미술관 가는 길 동네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에서

 피카소 미술관에서

 피카소 미술관에서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와 걷는 길에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와 걷는 길에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와 걷는 길에

 피카소 미술관에서 퐁피두 센터로...

 퐁피두 센터에서

 퐁피두 센터에서

 퐁피두 센터 앞 공연

 퐁피두 센터앞 혁필화 그리는 사람.

 퐁피두 센터에서

 퐁피두 센터에서

 퐁피두 센터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앞 거리의 공연.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노틀담 사원에서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대로 된 식사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대로 된 식사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대로 된 식사-달팽이.....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대로 된 식사

  파리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제대로 된 식사

 노틀담 사원 뒷 골목 먹자거리에서

 먹자 거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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