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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작....

1.여행한 때 : 2006년 7월 21~2006년 8월 18일

2.경비

  신발끈 여행사(호텔,기차표,버스표, 등)-3,158,900원

  환전-1,000,000원

  융프라우호기차-200,000원

  이탈리아 ATM-74,000원

  캠브리지기차-60,000원

  선물(카드사용)-130,000   총 : 4,622,900원

3.환율

   1불=970원

   1파운드=1788원

   1유로=1217원

   1프랑=786원

4.여정: 프랑스(파리)→스위스(인터라켄)→이탈리아(로마,베네치아)→오스트리아(비엔나)→독일(뮌헨)→체코(프라하)

          →네덜란드(암스테르담)→영국(런던,에딘버러)

4. 떠나기전에 

  유럽. 이번엔 유럽이다. 항상 100만원 이쪽 저쪽을 왔다 갔다하는 여행경비와는 차원이 다른 유럽이다.

세속적인 욕심이 앞서  한달가량의 여정에 7개 나라를 잡아 놓고 시간이 아까워 전일정 숙소까지 예약해 놓고 떠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여행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것. 이 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족쇄였는가였다.

 이번 여행 역시 정신없이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느라. 비행기 타기전까지 허둥댄 그런 시간들이었다. 이렇게 정신없이 시작한 이번 여행은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까? 제대로 된 책 한권 못 읽고 무대뽀로 떠난 길이다.

 공항은 생각보다 한산하였다. 체크인도 빠르고 모든 것이 일사천리다. 면세점을 잠깐 기웃거렸는데 어느새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16시 30분 이륙. 드디어 떠난다. 오늘은 6시간의 비행이 지루하다.

 어제,오늘 일터에서의 극심한 감정의 소모가 사람을 지치게 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