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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성-차마고도의 한자락---

샹그릴라...

7월 29일

샹그릴라로... 티나게스트하우스에서 샹그릴라까지가는 빵차를 350위안에 빌릴 수 있었다.  은희씨도 함께 간단다. 샹그릴라 가는 길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길이 진정 샹그릴라 일까?

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샹그릴라는 모든 인류의 이상향. 그곳은 종교,인종, 빈부, 그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불로장생의 천국이다.

윈난에서 생물과 지리 탐사를 했던 조지프 록이 1924-1935년사이 아홉 번에 걸쳐 <내셔널 지오그래픽>네 사진과 글을 기고 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윈난 소수 민족의 풍습과 놀라운 자연 경관이 전 세계에 소개되었다. '잃어버린 지평선'이 1933년에 발표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기상 따 맞아떨어지는 데다가 소설 속에서 보이는 묘사가 이 부근의 지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샹그릴라의 원래 명칭은 중띠엔으로 2001년 중국 정부가 공식 개명한 것이었다.

가는 길이 가슴 설레이도록 아름다웠던 이 곳은 작고 한산하고 다소 스산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에서 본 어떤 하늘 보다도 청명한 하늘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티벳과 많이 닮아 향수가 서려 정감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어떤 가이드 북이나 인터넷 자료에서는 샹그리라에 가면 실망만 한다고 하였는데 나는 이런 스산한 곳이 좋다. 샹그릴라 꾸청도 좋고.. 샹그릴라에서 우리가 묵은 숙소-팀버라인도 좋고, 그리고 이곳에서 갈 수 있는 송찬린쓰도 넘 넘 좋다....

 

 샹그릴라 가는길

 샹그릴라 가는길에 우리의 빵차 기사와 함께-그는 우리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 팀버라인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샹그릴라 꾸청에서

 숙소앞 이웃집 대문을 찰칵!

 우리가 묵은 숙소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내부

 송찬린쓰

 송찬린쓰에서 그림그리는 스님.

 송찬린쓰의 노스님.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송찬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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