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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박경리 문학공원-원주를 가다- 토요일(2012년 10월 27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중딩 34명, 중딩과 함께 생활하는 샘4명이 관광버스를 타고 원주로 향했다. 때는 단풍철. 게다가 비가 내리니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엉금어금이었다. 인도에서는 20시간씩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이 버스 3시간은 어찌나 무릎이 저린.. 더보기
더불어 사는 삶,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있는 곳 괴산,증평을 가다. 언제던가? 기억이 아삼삼하지만 그 때가 연수시간이었던 듯 하다. 앞에서는 뭐라 뭐라 하고 있는데 바로 옆자리에서 "흙집" 운운하면서 충청도 쪽으로 여행을 간단다. 흙집 짓기.... 순간 퉁겨져 나가듯이 '나도 가면 안돼?'를 입밖에 내고 말았다. 거기에다가 김석규샘이 비어있었던 농가 .. 더보기
빌딩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부산. 정신없는 하루 하루가 지나가는 어느날. 메신저가 떴습니다.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연수가 있다는 .... 평일 그것도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일상을 떠나 갈 수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인 안이었지요. 뭐가 그리 지쳤는지... 그저 떠나 있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수 허가가 떨어졌고. 난 또 .. 더보기
5월 어느 토요일.... 2011년 5월 21일..... 비가 온다는 소리도 있고 덥다는 소리도 있고 아니 쬐금 쌀쌀하다는 소리도 있고.... 그래도 오늘 아침 난 창덕궁을 향해 가야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약속 18명의 10대들과 창덕궁앞에서 만나기. 그리고 비가오더라도 우산들고 창덕궁 거닐기.. 그리고 두번째 약속. 친구들과 나의 깃빠.. 더보기
영화"레인보우" 영화 [레인보우]를 소개합니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고 열심히 시나리오 작업을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잘 될 거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뛰어들었지만,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지기까지 너무나 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결국 영화는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 더보기
울동네 광명의 휴식처 구름산... 오늘 6월 6일 현충일 동네 구름산엘 올라 갔드랬습니다. 에전엔 자주 올라 갔었드랬었지요. 작년부터 뜸했었는데 이제 일주일에 한번은 꼬박 다니렵니다. 순례자의 길 산티아고를 가기전에-아직 비행기를 못 구해서 갈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몸 만들기를 해야함시롱. 울동네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더보기
작은 꽃꽂이... 화단의 쓰러진 작은 꽃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패트병에 꽂아 화장실 세면대 한켠에 놓아 두셨는데 참 마음이 고와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꽃들 속에서 가을을 진하게 느꼈구요. 그 아주머니는 이 작은 꽃들을 중앙 현관의 신종풀루 예방 손소독기 위에도 놓아 두셨는데 그 .. 더보기
영화 알제리 전투.... 10월 세째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정동일대를 답사하였다.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과 개방의 흔적이 남아있는곳. 우린 덕수궁 정문앞에서 만나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인 정동제일교회에서 아펜젤러목사의 흔적을 보았고 그 옆길을 따라 그 아펜젤러 목사가 세운 개신교 재단 학교인 배재학당 박물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