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4일(월) 맑음


교과서에서 단 몇줄로 히로시마를 써 놓았었다.
원자폭탄이 투여된 도시 등
그 히로시마를 왔다.
인천에서 한시간 40분 걸리는 도시.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황샘이 고척동에서 타고 온 택시를 함께 탔다.
점점 편해지는 세상이다. 집앞에서 타서 공항까지 가는.
1시간 4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도
짐을 안부치니
여유롭다. 간단한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나서도 여유롭다.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해서 정시에 히로시마역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비짓 재팬에서 큐알을 받아 놓았는데도 줄이 길다.
공항버스를 타고 히로시마역까지 가는데도 보통 한시간 거리를 한시간 반이상 걸려 왔다. 일본 최대의 연휴라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기차역. 구루링 패스를 사려고 교통센터에 갔으나
현재는 종이 패스를 안팔고 웹사이트에서만 살 수 있단다.
역 빵집에서 빵을 먹으면서 휴대폰으로 구루링 패스를 사려고 했으나 그만두었다.
그냥 현금 주고 노면 전차를 타고 우리의 4일간의 호텔
스마일 호텔로 고고!
짐맡기고 오늘의 제대로 된 끼니를 먹으러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갔다.
호텔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갔다.








오코노미야키는 경험상 한번 먹는 걸로 족하다.
두번은. 글쎄? 그래도 구워주는 사람들이 친절해서 기분은 좋다.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걸어 걸어 찾아간 곳은
일본식 정원 슟케이엔
슛케이엔(縮景園)은
히로시마 시내 중심부에 있는 일본식 정원이다.
1620년에 히로시마 번주
아사노 나가아키라의 별장 정원으로 조성되었고,
다인으로도 알려진 우에다 소코가 작정했다.
이름은 “풍경을 축소한 정원”이라는 뜻에 가깝고,
연못을 중심으로 다리, 작은 섬, 산책로,
찻집이 배치된 회유식 정원이다.
봄 벚꽃, 여름 신록,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계절감이 뚜렷해서 히로시마 시내에서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단다
마침 오늘이 그린데이라서 입장료는 무료였다.
날씨도 좋고 입장료도 없고
정원은 신록으로 물들어 있고
히로시마의 첫 여행지가 청량하다.












슛케이엔에서의 산책은 충분히 힐링이었다.
다음에 향한 곳은 히로시마 성 천수각







이 천수각은 이제 해체중이었다.
붕괴 위험이 있어 해체하고 다시 보수한단다.
해체전의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
천수각 보다 주변 경관이 꽤나 좋았다.



원폭에도 남겨진 나무란다.
살아서 푸른 잎이 보였다.



우리는 다시 원폭돔과 평화공원으로 걸음을 옮겼다.



원폭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남겨진 건물.
다시는 인간이 이리 잔인해지지 말아야한다.


오늘 강건너에서는 뭔가 이벤트가 열렸다.
이 장소는 인간의 잔인함과 무력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장소였다.






평화공원 한 쪽에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위령비가 있었다.
그 당시 한국인 거주자 10만명 중에 2만명이 죽었단다.
그들은 모두 심한 갈증에 고통을 받고 죽어갔단다.
우리는 생수 한병을 봉헌했다.
공원을 나오기전
평화공원 기념관을 들러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돌아다닌 일정이었다.
저녁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
지하에서 스시를 사서 먹어본다.
맛은 그다지다.
내일은 좀더 맛있는 걸 먹어 볼까나?

호텔앞 편의점에서 맥주도 한캔 사서 먹고 첫날. 마무리.
이 스마일 호텔은 일본의 다른 호텔보다 방도 살짝 넓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위치좋고 다 좋은데
물을 안 준다.
다시 물은 사러 편의점을가는 수고로움을 겪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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