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목)
10년만에 떠나는 일본 여행.
그리고 6년만에 떠나는 나홀로 해외여행.
오랫만이라는 단어는
항상 설레게하고 긴장하게 만든다.
그래도 제주도 만큼이나
가까운 후쿠오카를 향하면서는
설렘 밑바닥에 편안함이 깔려있었다.
4박 5일 여행짐도 간편하게 메고

일찌감치 집을 나와 공항을
여기저기 충분히 즐기기로 하였다.
짐을 맡길 필요가 없으니
휘리릭 면세 구역으로 들어갔다.
시간이 그래선가? 면세 구역은 너무나 한산했다.
오늘이 연휴가 끝난 날이기도 하고
이번 4박은 매일 매일 호텔을 바꾸는 일정이다.
주말 요금이 거의 3배이상 오른다는 것을
잊고 무작정 항공권을 산 결과였다.
나의 진에어는 인천 2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무려 출발 시간보다 4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카드 찬스로 라운지를 이용해 밥을 먹고
한가하게 공항을 기웃거렸다.
그리고 5시 20분 이륙.
후쿠오카는 거의 제주도 가는 시간밖에 안걸렸다.
6시 50분경 착륙.
엄청난 관광객들이 줄을 겹겹이 서있는 공항
체크인.
비짓 재팬에서 미리 수속을 하고 큐알을 받아왔는데도
큐알로 한번 하고 또 공항직원한데 한번더
수속을 밟았다.
뭐지? 하는 의문만.
그래도 짐을 안찾고 곧장 나오는 바람에
남들보다 빠르긴 했다.
공항 버스 티켓 박스는 현금만 되었고.
카드 사용이 안되었다. 인터넷이 안되어 그렇단다.
그렇게 산
7시 30분에 온다는 하카타행 버스는
7시 50분이 다되어서야 왔고.
일본 버스도 시간을 안 지키는 구나를 느낀 첫경험이었다.
하카타 Hearts버스 터미널에는
15분도 채 안되어 도착했다.
진짜 공항과 가까운 후쿠오카 시였다.
6분 쯤 걸어 나의 첫 숙박지 존크 호텔 도착.
벌써 8시 반이 넘어버려
뭔가를 하기는 그랬다.
근처의 로손 편의점에서
달걀. 샌드위치와 삶은 달걀을 사와
이 호텔에서 무료로 주는 맥주와 함께 먹고 마시며
저녁을 대신했다.
이 존크 호텔 2층 라운지에서도 방에서도
맥주가 무료다.
방안의 작은 냉장고에는 맥주가 가득차있었다.
일본 맥주 역시 맛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더이상 뭔가를 하기에
너무 늦어버렸다.
다시간 인천공항 2터미널 스카이 허브 라운지.
저녁을 겸해 먹으려고 이것 저것 가져다 먹었다.
후쿠오카 공항
나오자마자 셔틀버스 표지판이 있고
티켓 박스도 근처에 있었다.
내가 탈 하카타역 행 버스는 11B출구
버스가 도착해야만 문을 열어 주는 시스템이었다.
버스 티켓 판매 머신들
11번 출구
하카타 Hearts 버스 터미널
요기에서 지도를 보고 호텔로 걸아갔다.
오늘의 숙소 존크 호텔
4층의 나의 방. 작고 낡았지만 깨끗했다.
우리나라 모텔 수준
그리고 내방 냉장고에서 꺼내 마신 일본 맥주 두캔.
이 것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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