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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한가운데 중동을 가다.

두라 유러퍼스와 마리의 옛 유적들..

 데레졸 시내의 향신료 상점-이 데레졸에서 우린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누구나 우리를 보면 웰컴을 외쳐댄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유프라테스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두라유러퍼스

 마리

 두라유러포스에서 미니버스는 마리로 향했다. 기원전 1700년의 유적 마리. 흙무더기 속에서 보물찾기식으로 발굴이 진행되고 있었다. 마치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 든다.

 마리

 마리

 마리 유적지 앞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베이비들....

☆데레졸 : 팔미라에서 데레졸로 버스로 이동. 시간은 3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지만 차편이 많지 않아 결국 이동하는 데만 하루종일을 소비한 셈이 되었다. 아침 일찍 서둘렀으나 버스는 11시 40분이 넘어서야 출발하고 오후 3시에 데레졸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침침하고 비가 부슬 부슬 온다. 숙소에 짐을 놓고 무작적 식사를 하러 거리로 나오니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웰컴을 외치며 아는 척을 한다.

저녁 나절 유프라테스 강을 가고 시장거리를 걷다.

다음날 독일인 바바라와 함께 미니버스를 렌트해서 기원전의 유적지인 두라유로포스와 마리를 가다. 미니버스 기사는 영어 굳이외에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다.

*두라유러포스 - 황량한 사막길을 1시간 30여분 달려 나온 유적지. 유적은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다. 투르판의 교하고성이나 고창고성이 생각난다. 석영과 같은 돌이 널려있다. 이 황량한 허물어진 흔적들에 우리는 열광하고 돌아다니면서 신전과 당시의 대상들의 숙소,마을,목욕탕,아고라 등을 상상하며 몇천년을 거슬러 올라가 사람들이 숨쉬며 사는 이 곳 도시를 그리고 있었다. 도시는 꽤 넓었다. 이리 저리 걸어 유프라테스 강이 보이는 성곽위를 걸어 올라간다. 짙푸른 물이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의 모습이 압권이다. 수풀과 마을과 성곽.

잠시 앉아 상념에 잠겨본다. 사람이라곤 우리들과 다른 한 커플밖에 없다.

2시간여를 번성했었던 폐허의 도시속에서 어슬렁대다 다시 팔미라 게이트로나오다.

*마리 : 두라유러포스에서 미니버스는 마리로 향했다. 기원전 1700년의 유적 마리. 흙무더기 속에서 보물찾기식으로 발굴이 진행되고 있었다. 마치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 든다.

2개의 궁궐터가 발굴되어 지붕덮혀져 있고 지구라트-피라미드의 일종. 꼭대기에 신전이 있음-만이 손본 흔적이 있을 뿐이다. 지금부터 3700여년전의 도시. 이 유적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해결책을 여는 중요한 열쇠를 지닌 유적으로서 가장 큰 유적이란다.

함께 간 바바라는 마리의 흙을 담아간다. 흙모으는 것이 아버지의 취미란다.

마리를 끝으로 우리는 데레졸을 떠났다. 데레졸 버스 터미널에서 알레포 가는 길은 역시나 복잡한 여권검사를 먼저하고 버스표를 끊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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