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꽃 맞이(2023.03.02~0315)

봄꽃마중9(화엄사 홍매)

2023년 3월 13일(월)

어제 오랫만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맑게 개인 눈부신 날이 되어 버렸다.
화엄사 홍매를 보러 가기로 했다. 이제는 피어 있겠지?
뚜벅이의 화엄사 가는 길.(지리산 더케이가족호텔 출발 기준)
1.버스를 타고 구례읍으로 간다. 우린 아침 9시 버스
2.구례읍. 오일장 앞에서 화엄사행 버스로 환승
  9시 33분.
3. 화엄사 버스 승강장 하차.(9시 45분 경)
여기에서 걸어 올라가지 않고 택시를 불러 연기암까지 올라갔다.


연기암에서의 나의 최애 장소 미륵전 요기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가져간 커피와 빵으로 힐링타임.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다. 꽃샘 추위. 연기암에는 매화 몇그루만이 수줍게 피어있었다. 아직은 겨울 분위기.
연기암에서부터는 화엄산를 향해 산길을 걸어 내려 왔다. 도중에 또 좋아하는 장소 구층암에도 들르고.


여전히 분위기 짱인 구층암.
모과나무의 자연스런 기둥도 그 옆의 살아있는 모과 나무도... 그저 좋다.

이제 발길을 아래로 돌려 화엄사로!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붉은 빛이 완연하다.
일주일 전만해도 기미도 안 보였었는데
붉은 홍매화가 사찰의 분위기를 업시키고 있었다.

아쉬우니까 하나 더

오늘의 주인공은 홍매이니까.홍매를 중심으로!
화엄사를 떠나기 전에 화엄사의 베스트 뷰 포인트를 찾아 올라갔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향해

한켠에선 동백도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오늘의 뷰사진은 인물이 들어간 거 뿐이라 일주일 전에 찍은 사진 첨부. 하늘색이 다르네.
화엄사에서 버스 승강장으로 걸어 내려오는 계곡길도 좋다. 날씨가 걷기 최적이고..
화엄사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우린 다시 삼진강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사성암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