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의 쓰러진 작은 꽃들을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패트병에 꽂아 화장실 세면대 한켠에 놓아 두셨는데 참 마음이 고와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꽃들 속에서 가을을 진하게 느꼈구요.
그 아주머니는 이 작은 꽃들을 중앙 현관의 신종풀루 예방 손소독기 위에도 놓아 두셨는데 그 꽃들을 보고 난 작은 행복을 느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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