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걷기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자호란의 현장 남한산성 걷기. 5월 13일 오늘.... 개교기념일. 평일의 귀중한 휴일. 얼마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남한산성을 향해 집을 나섰다. 휴일치고는 꽤 이른 시간, 8시30분에 집을 나서는 부지런을 떨었다. 마치 누군가와 약속이라도 한 듯 당당하게 길을 걷는 나.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10시 30분, 지하철 8호.. 더보기 도심 속의 산책로 선릉. 가을이 다 갔나 싶었는데 여전히 가을의 빛깔이 남아있는 11월 셋째주 토요일. 날씨도 포근하고.. 웬지 이리 저리 쏘다녀야 될 듯 샆은 그런 날이다. 아침 8시 30분 집을 나서서 오늘은 먼저 서대문 형무소를 아그들과 함께 둘러보아야한다. 내가 길을 잘못 알려주어 고생한 아그들 9명에게 속죄의 의미로.. 더보기 무등산 옛길을 걷다. 가을의 끝자락. 두꺼운 패딩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11월 두째 주, 어느 날 한통의 메일을 받았었다. 무등산 옛길을 걸을거라는 걷기 동호회의 안내메일이었다. 순간 아주 충동적으로 광주행 왕복 KTX열차표를 예약해버렸다. 몇해 전 노는 토요일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그 때는 그 토요일을 집에서 그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