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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7.시카고(1월 19일~1월 20일)

   현재 시카고는 미국의 중부 북쪽 오대호 미시간호 남서부 호변에 접해 있는 미국 제3의 도시입니다. 1803년으로 당시 흑인 탐혐가가 시카고 강의 남쪽을 무역의 요지로 소개하면서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1837년에 정식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러나 34년 후인 1871년 10월 초에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 불길은 극도로 건조한 날씨와 거센 바람 탓으로 무려 27시간 동안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시카고 대화재'라고 부르는 유명한 화재로 다운타운과 북쪽의 전지역이 불에 다 타버리다시피 하여 당시 시카고 인구의 3분의 1인 10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시카고는 포기하지 않고 유능한 건축사, 설계사들이 도시를 다시 세우기 위해 시카고로 몰려들어 신기술들을 이용해 재건에 온 정신을 쏟아 시카고의 명물인 다운타운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세워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카고의 매력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솔직함으로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은근히 풍기는 사람냄새가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바람의 도시(Windy City)'라는 또 다른 명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시카고는 여름이나 가을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로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에 미시간 호수의 강풍이 더해져 체감 온도가 훨씬 떨어져 시카고 시민들도 방한 코트와 부츠는 필수품으로 챙겨 입을 정도라 관광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미시간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공원의 푸른 나무가 도시의 삭막한 분위기를 상쾌하게 만들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어 좋으나 일기가 변덕스러운 편이라 긴 소매옷과 반 소매옷, 두 가지를 다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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