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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의 라다크를 찾아서.

마날리에서 레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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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쓴돈

차이 10×2=20루피, 옥수수 30루피

차이 20루피 방값 200루피 식사비 점심 80루피 비스켓 40루피(590)

 

오늘 6시 마날리 출발

비가 주룩 주륵 내리고 아무튼 우린 빗속을 출발했다. 길에는 수맣은 짚들이 천천히 길을가고 있었다 뭔가 환상적인 모습이 있을 텐더 안개에 가려 신비로운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길은 수시로 정체되어 있다. 가다 서고 가다서고를 반복한다.

858분 현재 언제갈지 모른 채 서있다

우리와 함께 짚을 렌트한 팀은 스페인 바르세로나에서온 안나와 미카엘 커플이다 어제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가 없다고 해서 잠시 멍 해있을때 우리에게 안나가 접근해 함께 레로가기로 전격 합의한것이다. 원래 안나가 알아온 가격은 12000루피였는데 내가 1000루피깍아 11000 루피로 4 명이가기로 한것이다. 버스보다 비싸긴 했지만 잘된 듯 우린 만족이다 우리가 윈할 때 세울 수 있는 전세 짚이니까..

언제 더위에 시달렸나싶게 날씨가 춥다 거위털 잠바를 꺼내 입으니까 쾌적한 느낌이 드니까..

어젯밤의 폭우로 길이 무너져내려 130분인 지금까지 차가 꼼작 못하고 있다.날히는 맑아지려하고 있고 오늘 이 험한길에서 52쌍의 인도 신혼여행객을 만났다. 그들과 사진을 항께 직고 사진도 하나씩 뽑아주니 아주 좋아한다.

언제 목적지에 도짝 하려나...

Sisu. 43분 도착.

정말 아름다운 길이다. 설산이 빛나는 햇살사이로 짠하고 나타나고 들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는 길이다 멀리 아래쪽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길이다

520keylong 도착 꽤 큰 마을이다.

게스트 하우스도 여럿있다.

참 오늘 검문수도 한곳 들렀었다 우리의 기사가 여권을가지고 갔었는데 별일은 없는 듯.

6시 지스파 도착 강을낀 환상적인 길위에 나타난 마을이다. 여러개의 캠프촌이 있었다 설산 들이 계속 따라온다.

630분 다르차입구 도착.

이곳에서도 검문이 있다. 한참을 다리를 왔다갔다 하다가 여권을 받아 들고 다르차로 갔다.

기사는 우리에게 길가 레스토랑에 있는 침상에서 묵으라고 했지만 안나는 다르차 마을로 가서 숙소를 헌팅 하자고 한다. 우린 무조건 그들을 따르기로 하고 다르차 마을로가서 좀 규모가 큰 집에 하룻밤 묵어가자고 부탁을하여 묵기로하였다.

일인당 100루피 집은 강을끼고 있어서 전망이 좋다 우린 전망좋은방에 안나 미카엘 모두 함께 묵기로하였다

아늑하고 좋다 그리고 가정집을 엿볼수있어서 좋고 저녁도 이집에서 해결하기로 한다.가정식 백반,감자볶음과 나물무침의 소박한 밥상이 꽤나 맛이 좋다. 주인집 할아버지는 손자를 꽤나 예뻐하고 손자는 근심하나 없는 재롱둥이였다.

이 집에서도 영어공부 열풍은 거셌다.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노력이 여기저기에서 엿보인다.

이집에선 내일 결혼식이 있단다.

재미있는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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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짜이 10 오믈렛과 짜파티 100

물과 짜이 60

저녁 빵 120 우유,52 모모,오믈렛 90 방값 400 (832루피)

 

4시반에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짐을꾸려 나오니 5시다. 그러나 기사는 오지않았다. 기다리는동안 주인장이 짜이를 끓여 주어서 뜨겁게 맛있게 마셨다. 어제도 짜이부터 주더니...  민박하는 즐거움이다.

30분 후 기사가 와서 출발. 길은 척박해지고 나무하나 없는 산들이 길을따라 높이 병풍처럼 웨어 싸고 있다 날씨는 꽤 쌀쌀하다. 한시간 반 쯤 길가 찻집에서 차이 한잔을 마시기 위해 잠시 섰는데 그곳이 고도 4230미터였다 다운자켓을 입어야 할정도로 춥다.

다시 마치 달나라로 간듯한 지형이 연이어 나타나고 길가엔 눈덩이들도 보였다.

사르추를 19킬로를압두고 보통 크기의 통퉁한 모오스라는 동물이 나타났다.

사르츠 840분 도착. 미카엘이 아침 먹고 가자는걸 그냥 가자고 했다가 경순이 화장실 간다고 해서 멈추게 되었다.

미카엘과 안나. 그리고 기사 모두들 좋아하며 끼니를 때웠다. 안먹고 갔으면 미카엘이 울었을 듯. 

10304774미터 도착.

우린 아직도 무사하다. 그저 경이로운 경관에 감탄 할뿐. 바람은 세고 날씨는 쌀쌀하다.

115000 도착. 두번째 높은 곳이다.

12시 팡 도착.

팡에는 십여개의 매점 천막이 있어 단체객들과 트럭들 그리고 짚들이 숴어가기 좋은곳이다.

짜이 한잔씩을 마시다.

이곳에서도 역시...햇살은 무서우리만큼 빛나다.

230분 탕글라 로드 도착.

먼지를 뚫고 도착한 곳이다. 5370미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길이다.

우리의 짐과 온 몸이 먼지로 하얗게 덮였다.

320LATO도착.

한참을 내려오기만 했더니 어느새 푸르름이 보이는 마을이다.

꽃도 예쁘게 가꾸어져 있고 조금은 풍요로움이 느껴지는곳.

UPSHI 4시 도착. 이곳에서 우린 또 체크 포인트에서 여권정보를 기록해야만 했다.

레까지 39키로 남은 상태 기사는 저녁을먹고 우리도 먹기로.

망고를 먹기 시작하여 경순은 모모를 나는 오믈렛을 먹기로 하다.

610분 레 도착.

13시간이 걸린 대장정이다.

기사는 버스터미널까지만 우리를 데려다주고 만다. 결국 택시를 타기로 했지만

택시 기사들은 담합을 하여 150루피를 달란다. 우여곡절 끝에 100루피에 우리가 찜해 놓았던 패리스 뷰 게스트하우스까지 갔으나 방이 없단다.

결국 그 밑의 문랜드 게스트하우스까지 와서 묵게 되었다. 일일 400 루피. 내일 달라이 라마가 와서 방들이 가득찼단다.

방은 크고 깨끗하나 화장실이 밖에 있다.

먼지가 가득 한 몸을 씻고 빨래를 맡기고

길로 나가 트래킹을 여행사에 알아보았으나 너무 비싸다. 결국 판공초만 가기로하고 우리끼리 트래킹을 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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