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금) 바람불고 춥다.
언니의 독감 상태가 오늘 일정을 할 만한 상태가 아니다.
오늘 하루 쉰다고 해서
오전이 널럴해졌다.
집에서 가져온 쌀과 반찬으로 밥을 해서 먹었다.
가져온 미역으로 국도 끓이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아침 밥이다.
밥을 먹고 혼자 거리를 탐색하러 나갔다.
이 집은 꽃과 나무로 잘 가꾸어진 마당이 있고 안으로 쑥 들어와 조용하다.



그러나 반전인 것이 대문만 나오면 바로 오른쪽집이 정육점이고 왼쪽 집이 맛있는 올리브를 파는 가게다.
또 길만 건너면 대형 쇼핑몰이 있어 생활이 편리한 집이다.
근처에 줄서서 사는 맛집 빵집도 있다.
빵맛이 엄지척인.


혼자 파리 첫 아침을 기념하기위하 카페에 앉아 모닝커피를 마셔본다. 역시 맛있다.
그리고 거리를 어슬렁거리다.
과일과 야채와 빵을 사들고 돌아왔다.


점심까지 언니와 같이 해먹고 언니는 숙소에 두고
동생과 함께 룩상부르 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룩상부르 가는 길.
하늘은 맑고 보도는 넓고..
파리는 걷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걷다보니 판테온이 보였다. 외관이라도 둘러 보기로하고 발길을 돌렸다.

오늘은 내부는 패스
다시 룩상부르 공원을 향해 걸어 본다.









룩상부르 공원에서 한가하게 앉아 있자니 조금 춥다.
다시 길을 나선다.
이제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향해 고!

음악당도 지나고

칼만드는 가게도 지나고


파리에도 벗꽃이 피었다



고딕성당에 들러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그리고
센강을 건너 시테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갔다.








성당앞은 사람들로 몹시 혼잡했다.
내부는 다음에 언니랑 같이 오기로 하고
오늘의 우리의 파리 산책은 여기까지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가려했으나
티켓파는 곳이 없다.
그냥 우버 불러 타고 집으로 고!
집 근처 아시아 마트에서
라면도 사고
쌀도 사고 야채도 사고
와인 한병도 사서
저녁엔 와인 파티!
시차도 있고 피곤도 하여 일찌감치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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