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마을에서 창원마을을 거쳐 금계마을로 가는 길은 첫날 걸었던 길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주었습니다. 산촌마을의 정겨운 사는 모습과 논바닥과 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을 보는 즐거움--때론 면구스럽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우리도 걷는 노동을 한다는 것으로 일단 합리화하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을 걷는 호사도 하고 얼마쯤 걷다보면 늘씬한 고목나무 쉼터도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마음으로만 담아놓자던 애초의 약속이 무색하게시리...
단지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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