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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땅 미얀마

바간

1월 13일(화)

  바간가는날.

  5시 반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나와 조식을 먹고 비행장으로. . . 

 호텔에서 픽업을 해줘서 짐을 편안하게 옮길수 있었다.

 우리 항공기는 sun far이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항공사라고나 할까?

 비행기에선 빵과 케잌 그리고 커피와 사탕등을 나누어준다.

 멀리 아래로 내려다 보여지는 양곤의 모습은 푸르른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이다.

  9시 낭우 도착.

  미얀마의 비행기는 마치 버스를 타는거 처럼 쉽다.

 수속도 까다롭지 않고...봉고1대 택시 1대로 움브르 호텔까지 오다.

 움브르 호텔. 알고보니 우리가 예전에  찍어놨던 골든 익스프레스 호텔이다. 

 어찌 되었든 돌아 돌아 이 호텔에 묵게된 것이다.

 호텔은 수영장도 있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조용하고...  만족이다.

 오전엔 쉬다가 12시 반부터 말투어 시작.

 처음에 간 곳이 쉐지곤 파야.

 글고 희미한 벽화가 남아있는 찡짓 다우민 그리고 틸로민로 파야.

 아난다파야, 타라바 게이트.부파야(이 곳에서 에야와디강에 떨어지는 일몰을 보고 어둑해진 길을 마차를 타고 돌아온다.

 난다 레스토랑에서 인형극을 보면서 저녁을 먹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오다.

 바간은 여전히 그모습이다. 그래서 더욱 좋고 달라진 것이 있디면 오토바이가 많아졓다는 것뿐.

 내일은 모두에게 자유를 주기로 하였다.

 오전엔 자유시간을 즐기고 오후엔 다시 사원 탐방을가기로 한다.

 

  오늘 쓴 돈 택시비 16000마차비 75000저녁비  66000과일 및 6000맥주 및 20000           총  : 183000(16500)

 

1월 14일(화)

 오늘 아침 고민하다

 그냥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나갔다.

 5시. 나오기로한 e샘이 15분이 지나도록 나오질 않는다.

 그냥 혼자 가기로하고 길을 나서는데 랜턴도 없는 상태에서 나선 길이 너무도 까맣다.

 순간 두려움이 생겨 돌아서려는데  저쪽에서 서양인이 자전거를 타고 오고 있다.

 그에게 어달 가냐니까 쉐산도를 간단다.

 그를 의지해서 다시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난다.

 함께 간 서양남자는 스페인사람 랜턴없는 나에게 불을 비쳐주는 등. 참으로 세심한 배려를 해준다. 고맙고 뭉클하게도. , ,

 물어물어 또 비틀비틀 ...길 떠난지 무려 35분이 지나서야 쉐산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사랑들이 붐비지는 않았다.

 쉐산도에서 바라본 바간의 품광은 여전했다.좌악 펼쳐진 밀림과 그 사이 사이 박혀있는 불탑들이 여전히 감동을 준다.6시 50 분. 여명만 있을 뿐 둥근해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포기하고 내려와 자전거 페달을 밟고 돌아오는 데 저편에서 붉게 빛나는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해는 7시가 넘어서야 떠오른는것이었다.

 길을 돌아돌아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는데 아침의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다.

 아침 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뒤 올드바간을 자전거로 다닌 후  점심식사(가져온 것으로 해결) 를 하고 다시 자전거와 마차를 타고 유적지로 떠난다.

 먼저  슐레마니 파토  두번째는 담마얀지세번째는 탓빈뉴 네번째는 쉐샨도우린 이곳에서 일몰을 본다.

 사람들이 엄청나거 많다일몰 후 레스토랑으로...

 마부들과는 이 곳에서 이별이다.

 이곳 식당에서도 인형극을 한다.

 

 오늘 쓴돈

 자전거 렌트비 2000짯(온 종일)전기 자전거 반나절 4000×2=8000저녁 65000마차비 15000×3= 45000

 

 1월 15일(수)

오늘은 풀문 축제가 있는 날.

  바간에서의  마지막 날.뽀빠산을 가려했으나 축제 구경을 위해 바간에 남아있기로 한다.

  6명은 마차를 타고 일출을 보러 쉐산도로 5시 50분 떠났고.

 난 그들을 보내고 다시 들어와 잠을 청했다.

 7시  일어나 머리를 감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은 메뉴가 약간 달라져 있었고 여전히 맛이 좋다.과식한 듯  싶게 먹는다.

 음식앞에 보이는 이 식탐이란.

 그리곤 10시에 모두 모여 걸어서 아난다로.. .아난다가는 길에 짯 민 짜 파야에서 고도 바간의 감성을 즐기고 그리곤  아난다...

 오늘의 아난다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혼잡하다.

 마차를 끌고 소까지 대동하고 높은 스님들의 설법을 들으러 온 것이다.

 티벳에서도 그렇고... 도대체 신앙이란 무엇이길래 이사람들이 이러는 것인까?

 너무도 많은 즐길거리가있는 우리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게 이들에게는 이 것이 최고의 재미고 즐길거리인가?

 아난다에서 젊은 처지들에게 무 비스 무리한것을 얻어 먹고 사진을 찍어 주면서 놀았다.

우리가 아난다 사원에 갔을 때는 이미 축제는 끝나 있었고 마지막 경품행사와 가족끼리 둘러앉아 밥을먹는 모습들만 남아있었다.

 아난다 입구의 론리에 소개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양이 적고 채식식당이었다.

 맛은 나쁘지 않다.

 식당에서 나와 용케 트랙터를 얻어 타고 숙소로 돌아 오니 10분도 채 안걸린다.

 오후 세시까지 휴식.세시. 다시 마차를 부르니 어제의 윈윈이 왔다.

 울나라 가이드 북 미얀마 책에 소개된 그 마부 윈윈이다.

 오늘 오후의 일정은 마누하 사원과 밍카바 마을이다.

 마누하왕의 일화가 있는 사원엔 바간 최대 규모의 불상이 건물에 틈도없이 꽉 차 있었다. 

 그리고 사원 주변엔 낫 신앙과 관련된 화려한 색상의 신상들이 있고.. 

 뽀빠산의 어머니신도.마누하 사원에서 나와 우린 바로 앞의 밍카바 마을을 둘러보았다.

 전체가 칠기 공예를 하고있는 장인 마을.

 대나무를 얇게 잘라 촘촘하게 엮은 다음 그위에 검은 흙을 덧발르고 또 그위에 7차례 또는 14차례 천연 안료를 덧발른다음 문양을 새겨넣고 색을 입히는 꽤 수공이 드는 작업이다.

 마을의 집들도 대나무로 엮은 집들이다.

 사람들이 밝고 꾸밈이 없고 순수하다.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칠기 몇점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타라바 게이트근처의 시장에서 과일 등을 사서 돌아와서 숙소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데 맛이 아주 좋다.

 움브라 호텔 레스토랑 추천.

 종업원들이 추천하는 메뉴가 다 있있다.

 저녁을 먹고 낼 아침 이른 배시간을 위해  일찍 잠에들다.

 

 오늘 쓴돈

 마차 20000점심 29000트럭    5000오후 마차 36000저녁 45000과일값 7500기념품 4500+5000=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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