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유럽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다닐 때 모든 나라들이 다 아쉬웠지만 이탈리아는 더욱 더 아쉬웠었다.언젠가 이탈리아만 한달정도 돌아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왔는데 한달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비행기 시간을 빼고는 12일 뿐이다.
아쉬워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을 즐길 준비를 해야겠다.
이번 여행은 나의 사랑하는 친구 네명이 처음으로 험께하는 해외여행이다. 기대만빵!
이번 여행에 이용하는 항공은 애티하드 항공, 아랍에미레이트소속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좌석도 넓고 기내식도 빵빵하단다.
택스 포함하여 왕복 95만원에 구입하였으니 가격은 만족이다.
또다시 떠난다.
떠남에 어려운 요소가 엄청나게 많지만 난 이번 떠남을 참으로 홀가분해하면서 떠나는것이다.
집에서 12시 반경에 아픈 엄마,아버지한테 금방 돌아온다고 이야기하고 끌낭을 끌고 집을 나선 것이었다.
광명역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서 들고는 1시20분 공항버스에 올랐다.
E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광명역에서 인천공항까지가는. 40여분이 딱 지나간다. 느낌상 순식간에 인천공항도착.
J는 벌써 와 있었다.
아직 체크인은 안한다. 인터넷. 환전해 좋은것을 찾고 은숙언니 스마트폰 데이터 차단하고 면세구역으로 진입. 면세점 몇개를 눈요기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 지나간다. 허겁지겁. 비행기에 탑승. 비행기는 승객을. 다 태우기도 한시간여를 공항을 배회하다가 이륙하였다.
애티하드 비행기 기대했 던것보다 기내식은 그저 그랬다.(그래도 평균이상의 수준이었지만 기대를 많이 해서리...)
비행기안은 좀 쾌적한거같고....
여행경비; 항공권-954600원.
환전-500유로, 약 72만원.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고딕양식 중 엄청 큰 성당이라고... 이탈리아에서 제일 크다나...